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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와 시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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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2.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이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내게 듣고 들을지어다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자신들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3.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의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영원한 언약을 맺으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은혜이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잊으면 저절로 우리에게 일어나는 결과가 있습니다.
채워지지 않고 멈추지 않는 갈증 목마름이 시작됩니다.
목마름이 심해지면 질수록 귀도 닫히고 눈도 멀며 이성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합니다. 
오직 한 가지 목마름을 해결할 물을 찾는 것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그러나 눈이 멀고 귀가 닫힌 우리는 신기루만 볼 뿐입니다. 
눈도 멀고 귀도 닫혀 허우적대며 엉뚱한 방향을 향해 가는 우리를 보며 
탄식하며 하나님이 부르십니다.
"오호라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언제나 목마름의 답은 하나님입니다. 그곳이 물이 있는 곳입니다.
"내게 듣고 들을지어다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자신들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 듣고 들으라 하십니다. 
보이지도 않으니 잘 들어보라 하십니다. 
들릴 때까지 들어보라 하십니다. 
마치 눈이 보이지 않는 자에게 소리가 유일한 지팡이가 되듯 말입니다. 
그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고 발길을 돌려 그 방향으로 가면 곧 물을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이 주실 물은 우리가 만나게 될 물은 우리의 기대와 생각과는 다르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허기진 마음은 물의 어떤 상태를 기대하기 보다 그저 물이면 다행이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준비하시는 마음은 항상 물 그 이상인 포도주와 젖입니다. 
목마름을 해결할 뿐만 아니라 우리를 살찌게하는 기름진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포도주와 젖을 주실 때 거저 주겠으니 받아가라 말씀하지 않으시고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사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그 물을 와서 사라고 하시지만, 
내가 가진 가진 돈이나 그 무엇으로 사는 것은 아니라 합니다.
반드시 사야 얻을 수 있는 물이지만 내가 가진 것으로 살 수 있는 수준의 물이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 대가를 예수님을 통해 지불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에 의해 분명한 대가가 치뤄진 물이기에 
누구라도 그 물을 먹을 수 있다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가난한 자든 부한 자든 그들의 형편과 상관없이 마실 수 있는 물이 된 것입니다.
나는 거저 먹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대가로 사서 먹는 자의 위치에서 그 물을 취하는 것입니다. 
나의 어떠함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가 죄인인 내게 허락하신 권한입니다.

나에게 요구되는 단 한가지는 
누군가에 의해 치뤄진 대가가 나를 위한 것임을 믿고 
그 은혜를 사는 것입니다. 
오늘도 그 물가로 나아오라 말씀하시는데 
여전히 남아 있는 나의 힘을 보태려 고집부리거나
죄책감으로 무기력해져 멈춰있는 것이 아니라 
엄청난 대가로 이미 내게 허락하신 그 물을 마셔야합니다.
내 영혼이 좋은 것 기름진 것으로 풍성해질 것이고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은혜가 나를 살게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