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참 어울리지 않을 법한 책이다.
이 책이 말하는 적욕과 간증이 나를 흥분시키지 못하여 왔던 일들이기에 그렇다.
그런데 결국 말씀은 살아지지 않으면 않되는 것 아닌가?
이처럼 성경적으로 말씀을 적용할 수 있다면
또 이를 가르치고 또 배우며 살 수 있다면
나에게 또다른 감동은 준 책
말씀을 적용하는 실제...
나의 삶에서 말씀의 적용은 늘 이상적이었다
그러나 결국 우리의 삶은 이상적이지 못한 것 아닌가?
낮은 곳에서 삶을 살며
적용하고
말씀으로 나를 돌아보는 책
말씀이 어떻게 상담적으로 적용되며 살아질 수 있는지 배운다.
평신도 큐티 사역자로 출발, ‘우리들교회’ 담임목사와 큐티선교회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김양재목사는 최근 ‘복 있는 사람은’(두란노)이란 책을 출간했다. 이 책에는 큐티 마인드와 큐티 양육 이야기가 담겨져 있으며 큐티를 통해 말씀이 어떻게 그리스도인의 생활을 움직여 가는지, 왜 삶이 변하는 가를 실증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감격이 없는 예배와 행함이 없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새로운 말씀운동의 필요성을 전해주고 있다.
기존의 큐티 책들이 노하우에 집중해 있다면, 이 책은 큐티 마인드에 집중하고 있다. 큐티는 말씀을 통해 자신들의 죄를 보는 것이라고 강조.
이 책에는 또 최초의 큐티교회인 ‘우리들교회’가 개척 1년만에 출석교인 600여 명으로 부흥한 우리들교회의 부흥 비결이 제시되어 있다.
총 2부로 구성돼 있다. ‘말씀대로 믿는다’ ‘말씀대로 산다’ ‘말씀대로 누린다’ ‘말씀 묵상하는 사람의 여덟 가지 축복’ 등을 담은 1부 ‘말씀 묵상하는 사람은 복 있는 사람이다’와 ‘말씀으로 부르심을 받는다’ ‘말씀으로 순종을 배운다’ ‘말씀으로 삶이 형통한다’ ‘말씀으로 삶이 달라진다’ 등을 다룬 2부 ‘복 있는 사람의 8복 큐티법’ 등이 소개되어 있다.
이 책과 관련해 김양재목사는 “고난의 문제를 해결 받고 싶은 사람들이나 아프고 병들고 환난당한 사람들에게 큰 위로가 되는 책”이라면서 “모든 문제의 해결은 오직 말씀 안에 있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또 “앉으면 말씀을 나누고 흩어지면 전도하는 건강한 교회생활을 희망하는 성도들에게도 유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동원목사(지구촌교회)는 추천사를 통해 “개척한지 1년이 지난 지금, 한국이라는 토양 안에서 교회의 한 지체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몸으로 사는 성도들의 공동체가 부흥하는 것을 보면서 가슴이 따뜻해진다”며 “이 책에 담긴 말씀으로 수지맞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도 풍성한 복에 나라에 거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하용조목사(온누리교회)도 추천사에서 “김양재목사의 큐티 나눔에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맡을 수 없는 독특한 향기가 있다”고 말하고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붓고 머리털로 그의 발을 씻었던 마리아처럼, 예수님 앞에 자신의 마음을 낮추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아는 사역자”라고 강조했다.
하목사는 또 “삶에 어떤 사건이 닥쳐와도 말씀으로 풀어낼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축복인지를 김목사를 보면서 깨닫는다”면서 “마리아의 향기가 멀리 멀리 퍼져나간 것처럼, 김목사의 큐티나눔을 통해 우리의 삶에 말씀운동이 일어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기독뉴스 박병득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