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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9 20:37

하늘에 속한 사람

조회 수 625 추천 수 6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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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형제 이야기....


한국에서 떠나기전 나누었던 책.
이곳에서 답답한 교회 교육관에서 벗어나지 못한채 한달을 살 때
다시한번 내 손에 들려져 읽게된 책
하나님의 역사는 아직도 강력하고 확실하게 일어나고 있음을 알게한다.
부러움과 안타까움을 가지고 읽을 수 밖에 없었던 책
그러나 여전히 그 강력한 요청을 듣고 있음은 왜인지...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부르신다.
당신의 복음을 가지고 이 세상가운데서 살아가기를...
그곳이 한국이든 캐나다이든
또는 복음을 위해 준비되어지고 있는든지 아니면 현재의 삶속에서 복음을 나누며 살고 있던지 간에...


여전히 복음에 빚진 삶을 살고 있다.
태국에 간 인애와
선교에의 강력한 요청에 부담을 가지고 있을 많은 청년들
그리고 여전히 선교에의 요청과 부르심을 들으며
나의 남은 생을 하나님이 어떻게 사용하실지를 바라보는 나에게...


하나님은 멋진 분이시기에
나의 삶을 당신의 뜻대로 이끄시리라.
내가 기대하지 않은 방향이라도
내가 현재의 길에서 전혀 알지 못하는 곳이라도.......

중국 정부의 중국 내 교회와 신도들에 대한 박해는 1949년 이후 다양하고 지속적인 방법으로 자행되었다.
1958년 정부가 모든 교회의 문을 닫아 걸었을 때,
마오쩌둥의 부인 장칭은 외국 방문객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중국의 기독교는 박물관의 역사 전시실에나 가야 볼 수 있어요.
이미 죽어서 장사를 지냈거든요.
" 1970년대 중국을 방문한 미국의 기독교 대표단 역시 중국에는 단 한명의 그리스도인도 남아 있지 않다고 보고했다. ('추천의 글' 인용) 하지만, 외부의 공식 기관들이 저마다의 심증을 가지고 중국 교계를 평가하던 당시, 이미 중국의 지하 교회(가정 교회)는 놀라운 성장을 거듭하고 있었다.
정부의 박해는 결과적으로 많은 기독교인들을 퍼뜨리는 요인이 되었고, 1949년 문화혁명 당시 70만명이었던 기독교인은 2004년 현재 5천만 명을 넘어섰다.

이 책은 그간 닫혀 있던 중국 교회의 실상을 전세계적으로 알렸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는 책이다.
중국 허난 성의 한 가난하고 배고픈 집안에 태어나,
부친의 기적적인 암 치유로 인해 예수님을 영접하고 복음 전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 소년 '윈'.
그의 30년 개인사를 통해 1970년대 이후 중국 가정 교회의 성장과 그 박해의 현장이 생생하게 증언되고 있다.
책에는 꿈을 통한 계시, 병고침의 이적, 2미터 높이의 담장을 뛰어넘는 믿기지 않는 탈옥의 기록 등 수많은 초현실적인 기적의 순간들이 등장한다.
한 동네에 성경 한권이 아쉬웠던 중국의 척박함을 애통하신 때문이었을까.
성령은 초대교회 당시 '택한 백성'을 불러 모으던 수많은 '병고침과 기적'의 방식을 통해, 이 땅 중국에 복음의 초석을 다졌는데,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어느 정도 조심히 읽을 필요가 있다.
'인권'과 '경제성장'의 풍요로움을 지나칠 정도로 만킥하고 있는 21세기 교회와 이 땅의 성도들에게, 기적으로 점철된 드라마틱한 한 인물의 신앙사는 자칫 한쪽으로 치우쳐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몇가지 점만 제외한다면, 이 책은 충분히 복음적이며, 또한 감동적이다. 말씀에 대한 뜨거운 열망, 초대교회 성도들의 부흥과 박해의 현장을 그대로 보는 듯한 성도들의 힘 있는 사역은 오늘날 무덤덤한 많은 크리스천들의 마음에 충분히 불을 당길 만하다.
사람이 하는 일이 언제는 완벽하던가.
여러 모양으로 파가 나눠지기도 하고, 또 초기의 순전함이 조금 퇴색되기도 하고, 또 그 중 어떤 이는 미혹의 영에 빠지기도 하겠지만, 이렇게 중국 기독 교회사는 지금 다시 쓰여지고 있다.
우리 한국 교회사가 그러했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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