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682 추천 수 16 댓글 0
Atachment
첨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아마도
나를 아는 사람이거나
나로부터 배운 사람이라면 "신영복"이란 이름에 익숙하리라.
참 많이 권하고
참 많이도 칭찬했던 책이 바로 이 책이니까.

이제는 너무 많은 사람이 이책을 알고
또 신영복 선생님을 아니까 길게 소개하지 않는다.

다만 지금은 성공회대 교수로 제직하고계시지만
이전에 장기수로 복역할 때
20년이란 긴 시간을 써낸 엽서편지들...

아~
이렇게 일상적인 언어로도
참 많은 것을 전하고 느낄 수 있구나
자유없는 곳에서도 이렇게 자유를 말하며 살 수 있구나
이렇게
단아하게 우리말을 쓸 수 있구나

많이 부러워하며 읽었던 글들..
나의 언어능력에 초라함을 더하며 읽었던 글들...
그리고 그분이 쓴 글과 말에 매료되어
첫 시화전에서 만나뵈며 감격했던 일들...

그분의 시화중에
또 나의 마음을 때리는 것이 있었다....

"비를 맞고있는 사람에게는 우산을 쒸워주는 것 보다
함께 우산을 버리고 비를 맞는 것이 더 깊은 유대감을 준다
관계에 있어서 실천적 연대를 능가하는 입장의 동일함"

나는 과연 내가 사랑해야할 그들과 같은 입장에 서있는가?

  1. "예수는 평신도였다" - 도전과 열정을 되새기게하는 책

    Date2004.10.09 By폭우 Views708 file
    Read More
  2. 단숨에 책읽기를 위한 호흡조절 - 다빈치코드

    Date2004.10.01 By폭우 Views777 file
    Read More
  3. No Image

    등에 - Gadfly/쇠파리 - E.L. 보이니친

    Date2004.07.28 By폭우 Views811
    Read More
  4. 들개 - 이외수

    Date2004.07.23 By폭우 Views747 file
    Read More
  5. 종이거울 속의 슬픈 얼굴 - 최민식

    Date2004.07.03 By폭우 Views801 file
    Read More
  6. 다이 호우잉의 "사람아 아, 사람아!"

    Date2004.06.12 By폭우 Views695 file
    Read More
  7. 릭 워렌목사님의 "목적이 이끄는 삶"

    Date2004.06.10 By폭우 Views599 file
    Read More
  8. "기억 상실증에 걸린 교회" - 마이클 그리피스

    Date2004.06.10 By폭우 Views708 file
    Read More
  9. 유하의 詩集 - "바람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한다"

    Date2004.06.02 By폭우 Views709 file
    Read More
  10. 황지우의 詩集 - "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로"

    Date2004.06.02 By폭우 Views660 file
    Read More
  11. 사마천의 "史記"

    Date2004.05.31 By폭우 Views535 file
    Read More
  12. 박세길의 "다시쓰는 한국 현대사"

    Date2004.05.28 By폭우 Views655 file
    Read More
  13. 엔도슈사꾸의 "침묵"

    Date2004.05.27 By폭우 Views620 file
    Read More
  14. 신영복선생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Date2004.05.25 By폭우 Views682 file
    Read More
  15. No Image

    예수시대의 예루살렘

    Date2004.05.15 By폭우 Views523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