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자유와 열정을 알려주었던 책
무엇에 미칠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일까?
나는 화가 "고흐"와 이 책 "들개"에서 이외수를 통해
그 미칠수 밖에 없는 열정과 자유를 배웠다.
젊음의 때에
치열하게 자유롭고 싶었고
미치도록 무엇엔가 열중하고 싶었을 때
미칠만큼의 열정이 있었던 이들은 얼마나 부러운 대상이었는지...
지금도
이 책을 읽을 때의 긴장을 잊지 않는다.
들개 한마리 한마리를 그리는 주인공
추운 겨울
백열등으로 추위를 이기면서
쥐를 잡아 고기로 말려 먹는 주인공의 열정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