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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족 마을 축호전도

2004.08.25 05:06

폭우 조회 수:416































날이 어둡기전에
먼저 축호전도를 준비하고 나갔다.
풍선과 사탕 그리고 선물로 준비한 바가지
그리고 사물놀이를 앞세워서 이 마을이 하나님의 것임을 선포했다.

날은 어두워지고
이 깊은 산중에 오로지 꽹과리 소리만 울린다
이 소리가 하나님의 땅임을 선포하는 소리이길
또 우리의 밟는 이 땅이 하나님의 역사하시는 땅임을
우리는 기도하고 또 고백했다.

아이들이 이렇게 이쁘구나
세상에
이렇게 깨끗하지 않은 아이들이
이렇게 이뻐보일 수가 있다니
아마도 이것이 측은함이 아니길 기도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