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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한 부르심이
하나님이 구원할 사람을 부르시는 소명이라고 한다면
"칭의"는 부르신 그 사람을 의롭다고 하시는 것"이므로
전적으로 하나님의 구원의 주권 가운데 주어지는
법정적인 선언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다시말하면 그 사람의 형편이나 삶에 관계없이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공로로 삼아
그의 모든 죄를 없다고 인정해 주시는 것이다.
이로써 죄인인 우리가 "죄없음"을 인정받아 영생을 얻게 되는 것이다.



    제11장 칭의
    
1. 하나님께서는 유효하게 부르신 자들을 또한 값없이 의롭다고 칭하신다(롬8:30; 3:24).
이 칭의(稱義)는 의를 그들에게 주입 해 줌으로써가 아니라,
그들의 죄들을 용서해 주시고 그들의 인격을 의로운 것으로 간주하여 용납해 주심으로써 되는 것이다.
또한 그들 안에서 이루어진 어떤 것이나, 또는 그들에 의해서 되어진 어떤 것 때문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때문이며, 믿음 자체, 믿는 행위, 또는 어떤 다른 복음적인 순종을 그들의 의로 돌림으로써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순종과 속량을 그들에게 돌림으로써(롬4:5-8; 고후5:19,21; 롬3:22,24,25,27,28; 딛3:5,7; 엡1:7; 렘23:6; 고전1:30,31; 롬5:17-19),
부르심을 입은 그들은 그리스도와 그의 의를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의존할 때 의롭다 함을 받는 것이다.
그 믿음은 그들 자신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고, 그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다(행10:44; 갈2:16; 빌3:9; 행13:38,39; 엡2:7,8).


해설 /
칭의란 말 그대로 죄가 없이 의롭다고 칭하시는 것을 말한다.
이 의로움은 우리가 의로움을 얻어서라거나
우리속에 의로운 정신이나 행위가 들어와서 의로와 지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는 변화가 없지만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죽으심을 인정하심으로
그 죽으심의 의로움을 우리에게 적용하심으로 우리를 의롭다고 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칭의란는 것은 전적으로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인 것이다.
나의 삶의 의로움은 원인이 아니라 칭의의 결과로 나타나야 하는 것이다.

    

2. 이같이 그리스도와 그의 의를 받아들이고 의존함에 있어서 믿음은 칭의의 유일한 방편이다(요1:12; 빌3:28; 5:1).
그렇지만 믿음은 의롭다 함을 받은 사람 안에서 단독으로 있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모든 다른 구원의 은사들을 수반하고 있는 것이며,
그것은 죽은 믿음이 아니라,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이다(약2:17,22,26; 갈5:6).
    

해설 /
우리가 의롭다고 인정받는 "칭의"를 얻는 유일한 방법은 믿음이다.
그러나 이 믿음 역시 우리의 의지로 믿겠다고하는 노력이거나
결단에 의한 것이라고만 볼 수 없는 것은
우리가 믿음을 가지게 되는 것 역시 성령의 유효한 부르심이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분명한것은 우리가 그 부르심에 응답하여 믿음으로 고백하지 않으면
결단코 의롭다하심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3. 그리스도께서는, 그가 순종하시고 죽으심으로써, 이같이 의롭다 함을 받는 모든 사람들의 빚을 완전하게 갚아 주셨고,
그들을 위하여 자기 아버지의 공의에 대해 합당하고, 참되고 충분한 속상을 드렸다(롬5:8-10,19; 딤전2:5,6; 히10:10,14; 단9:24,26; 사53:4-6,10-12).
그렇지만, 그들을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아버지로 말미암아 보냄을 받으셨고(롬8:32),
그들 대신으로 그의 순종과 속상이 받아들여졌으며(고후5:21; 마3:7; 엡5:2),
또한 이 모든 것이 그들 안에 있는 어떤 것 때문이 아니라, 값없이 되어진 것이기 때문에,
그들의 칭의(稱義)는 오직 값없는 은혜로 되어진 것이다(롬3:24; 엡1:7).
이로써 하나님의 엄정한 공의와 그의 풍성한 은혜가 죄인들을 의롭다 하시는 가운데서 나타나도록 하셨다(롬3:26; 엡2:7).
    


해설 /
우리들의 믿음이 즉 우리를 부르시는 부르심에 응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믿는 것이 우리를 칭의로 인도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믿음 역시도 우리에게 칭의를 주시는데 공로로 작용할 수 없다.
우리를 의롭다고 하시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기인한 것이다.





4. 하나님께서는, 영원 전부터 택함 받은 모든 사람들을 의롭다 하시려고 작정하셨다(갈3:8; 벧전1:2,19,20; 롬8:30).
그래서 그리스도께서는, 때가 차매 그들의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그들을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다시 살아나셨다(갈4:4; 딤전2:6; 롬4:25).
그렇지만, 그들이 의롭다 함을 받는 것은 성령께서 때를 따라 실제로 그리스도를 그들에게 적용시키실 때에 비로소 가능하다(골1:21,22; 갈2:16; 딛3:4-7).
    



해설 /
우리를 구원하신느 하나님의 계획은 이미 창세전부터 시작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를 구원하신는 하나님의 은혜는 이미 우리가 믿음으로 고백하기 이전에도
하나님께서 계획하고 계신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해도 우리가 구원을 얻고 의롭다하심을 받는 것은
성령님꼐서 우리에게 유효한 부르심을 불러 주시고
우리가 그 안에서 하나님꼐서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적용시키실 그 때까지는
결코 의롭다고 하심을 얻을 수 없는 것이다.





5. 하나님께서는 의롭다 함을 받는 자들의 죄들을 계속해서 용서해 주신다(마6:12; 요일1:7,9; 2:1,2).
그리고 그들은 칭의(稱義)의 상태에서 결코 전락될 수는 없지만(눅22:32; 요10:28; 히10:14),
그들의 죄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부성적(父性的)인 노(怒)를 살 수 있게 되며,
그들이 자신들을 낮추어, 그들의 죄들을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며,
그들이 믿음과 회개를 새롭게 하기 전에는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노여움이 풀리지 않게 된다(시89:31-33; 51:7-12; 32:5; 마26:75; 고전11:30,32; 눅1:20).



해설 /
한번 의롭다 하심을 얻은 사람들은
다시는 죄인으로 구원을 얻지 못하고 죽을 수는 없다.
한번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신 하나님의 작정에느 ㄴ변함이 없기 대문이다.
그러나 그런 사람이라하더라도 그들이 지은 죄들을 인해서
하나님 앞에 회개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그 진노와 구원 사이에 우리가 설명할 수 없는 비밀은 있을 것이나
분명한 것은 구원 받은 우리에게도 하나님은 철저하게 회개하기를 요구하신 다는 것이다.



    
6. 구약 시대의 성도들의 칭의(稱義)는 신약 시대의 성도들의 칭의(稱義)와 모든 면에서 똑같았다(갈3:9,13,14; 롬4:22-24; 히 13:8).





해설 /
구약에 살았던 성도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 이전에 살았던 성도들 역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을 인하여, 의지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이다.
다만 그들은 이미 죽었으므로 그 의롭다하심을 받는 것은
예수님의 죽으심을 먼저 소급하여 적용 받는 것일 뿐이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 존재하는 누구라 하더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 이외에 의롭다하심을 얻을 수 있는 어떤 방법도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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