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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귀 토끼 통통이

2007.04.19 12:31

폭우 조회 수:433

http://www.yes24.com/chyes/story_viewer_v2.asp?mediaFileKey=5162779&AK=2174162&pretty=book시내와 시현이를 위한 플래시동화
짧은 귀 토끼 통통이




언제부턴가 동동이는 짧은 귀가 자꾸 신경이 쓰였어요.
그래서 밤마다 엄마에게 물었지요.
“엄마, 내 귀는 왜 짧아요?”
엄마는 동동이 귀에 뽀뽀하며 속삭였어요.
“아가, 네 귀는 귀엽고 특별하단다.”
엄마 말을 듣고 동동이는 기분이 좋아졌어요.
하지만 길쭉한 친구들 귀를 볼 때마다 다시 시무룩해졌어요.--- 본문중에서


어느 날 동동이는 아빠가 채소밭에 물을 주는 것을 보았어요.
‘그래! 바로 이거야!’
동동이는 아빠가 채소에 물을 주고 나면
잎이 길고 커다랗게 자라는 걸 떠올렸어요.
동동이는 매일 아침 귀에 물을 주기로 했어요.--- 본문중에서




  

  
이런 책이랍니다.

귀가 짧아 고민하는 토끼의 재기발랄한 분투기

꼬마 토끼 동동이는 남들과 달랐어요. 다른 토끼들은 귀가 길었지만 동동이 귀는 그렇지 않았어요. 짧고 둥글고 두툼해서 마치 작은 버섯 같았지요. 엄마는 동동이 귀가 귀엽고 특별하다고 말하지만, 동동이는 속이 상했어요. 동동이는 자기 귀를 길쭉하게 만들려고 여러 가지 방법을 생각해 냈어요. 영양가 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도 보고, 채소처럼 쑥쑥 자랄까 싶어 몸을 땅에 심은 후 귀에 물을 주기도 하고, 빨래집게로 귀를 집어 빨랫줄에 매달리기도 하고…….

그러다 마지막엔 길쭉한 빵을 구워 귀에 붙이고, 자랑스럽게 밖으로 나가 친구들에게 우쭐해 보여요. 하지만 쏜살처럼 독수리가 공격해 와서 동동이의 탐스러운 귀를 낚아챕니다. 위험천만한 순간, 귀를 덮은 빵 부러지며 동동이는 간신히 살아남게 되지요. 한편 아기 독수리는 어쩔 수 없이 동동이의 귀(빵)를 먹게 되는데, 그 맛에 반하게 돼요. 곧 소문은 온동네에 퍼지고, 동동이는 기회를 살려 빵집을 열어 성공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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