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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여름밤...

2008.08.17 08:53

최인애 조회 수:41

수련회를 마치고...
수련회의 후폭풍을 뒤로한채 주일을 마무리 했어요...
어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자다가 목사님 전화를 못받았는데
어찌나 서운하던지...한참을 전화기를 보고 있었어요...
꽤 많이 목사님과 잡담이 그리웠는데 흐흐흐...ㅋ

꼬이다..꼬이다...꼬이다....
이제 어디까지 꼬일지 모르겠네요...
이번 수련회때 좀 풀어볼까 했는데...
역시나 해결하지 못하고 아쉬움만 가득안고 내려왔답니다.
직장에 다니면서도 여전히 진로에 대해 고민하며...부르심을 다시한번 심하게 고민하고...
지금 섬기는 사역들을 생각하며 이래도 되는건지...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는건지...머리 쥐뜯어보고...
결혼을 할 수 있는건지...ㅋㅋㅋㅋ 사춘기는 잘 넘겼는데...오춘기가 더 힘든 것 같아요 ㅋㅋㅋ
스스로 문제들을 해결해야겠죠...^^...

음핫,
서울도 이제 조금씩 선선해 지네요
이번 여름은 그닥 뜨거웠던 것 같지도 않아요
비가 하두 와서...이젠 여름이 아니라 우기라고 해야 맞는듯....
가을이 오면...마음도 선선해 지겠죠...
제 마음에도 가을인지...예전의 열정은 좀 찾아볼 수 없네요.
여전히 같은 곳에서 예배드리고 같은 모습으로 섬기고 있는데
예전같지 않은 건...뭔지...자꾸만 예전의 모습을 찾으려고 하는 저에게도 문제가 있겠죠...
스스로 은혜를 찾아먹는 짓은 여전히 하지 못하고 여전히 누군가에게 기대어 있네요
은혜...거참, 제가 있는 곳이 은혜가 되어야 하는데...전혀 누군가에게 은혜를 끼치지 못하고...
이건 모..여기저기 폐만 끼치고 있는 것 같아서...쩝....

캐나다에 좋은 일자리 있나요?ㅋㅋㅋㅋㅋ
제가 가서 할일이 있다면...지금 당장이라도 짐쌀 준비가...ㅋㅋㅋ
전화드릴게요...여기다가 쓰다간 전체공개라서 거참. ㅋㅋㅋ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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