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생신 축하드려요~^^ 벌써 x2의 나이가..세월이 참 빠릅니다.
늘 생각하는 거지만 세월이 그리 길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사역하다가 힘이 들어도 얼마나 이곳에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다시 힘을 내기도 합니다.
요즘에는 생각과 마음이 고착되지 않게 몸부림 치고 있습니다. 뭐 청년의 시기를 지나서 이제...무슨 시기죠??암튼 애매한 시기에 이르다 보니 좀 다른 차원의 고민을 하게 됩니다. 수백마디 말보다 한번의 행동으로 그 마음이 흘러나왔으면 좋겠는데 아직은 부족한가 봅니다. 10년후 목사님 나이가 되면 그 때는 좀 다르겠죠~
그래서 이 새벽에 희망을 품어봅니다.ㅋ

주일 새벽은 늘 전쟁치룰 준비로 초 긴장상태입니다. 언제쯤 주일날 안식을 얻을 수 있을는지..ㅋㅋ
목사님~생신 다시한번 축하드리고 한해 동안 건강하세요~가끔.. 아니 자주(?)걸려 오는 목사님의 전화 한통화는 정신없이 달려가던 제게 잠시 멈춰 쉴수 있는 시간입니다.^^ 감사합니다~
나중에 차 한잔 하시면서 깊이 대화 나누죠~(언젠가 그날이 오겠죠. 뭐)

평안하세요~

p.s 그런데 아래 움직이는 괴상한 토끼(?)아이콘은 어떻게 만든다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