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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왔으염!!

2007.12.30 11:32

최인애 조회 수:36


먹샤님.
매일매일 들리는 곳이지만 이제사 글을 남깁니다
특별한 일도 없이 자꾸 귀찮게 해드리기 싫어서 ㅋㅋㅋ
근래 들어서 목사님 전화를 계속 못받네요
심하게 바쁘기도 했지만 목사님 전화는 정말 못받은 거지 안받은건 없답니다 -.-;
전화기를 집에 놔두고 온 날도 있었구요
전화 소리를 못듣기도 했구요, 진동을 못 느끼기도 했어요...
다시 전화를 드리기엔...........이억만리 -0-;;; ㅋ
아무튼, 올해가 가기 전에 제가 전화드리고 인사 한번 해야하는데... ㅋ
새해 맞이하면 전화 함 드리죠 ^^ ㅋ
벌써...31일이네요
말.도.안.되.죠!!! 버럭버럭버럭!!!
제가 벌써 25살이라뇨....................
흐흐...목사님과 사모님 앞에서 좀...............재수 없었나요? ㅋㅋㅋ 죄송
제 컨셉 아시잖아요...공공의 적 ㅋㅋㅋ
아무튼...조금 심란합니다 ㅋ
작년 요맘때 쯤 보다는 낫지만...이대로 살아도 되는 가에 대한 질문은 끝이 없네요...
늘 말씀드린 거지만...예전에 꿈꾸던 빛나는 미래(?)는 이젠 감흥조차 없어요...
끓어 오르던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은 어디로 사라져 버린건지...
열방이 이젠 내가 품어야 할 땅으로 보이지 않고 일터로 보인다는..;;; 암울한 이야기가;;;

이제나 저제나 언제 나갈까 초조해 하며 조마조마 하던 떄는 온데간데 없고
하루 벌기에도 바쁜 제 모습을 보면서 세상 사람들과 크게 다를 건 없다는 생각만 드네요
구별된 삶과 거룩하게 준비된 삶은 어찌 되어버리고...
신앙의 망망대해를 건너는 것 같아요...이정도면 됐지...정도의 느낌이랄까...ㅋㅋ
요즘엔 신앙 상담한지도 오래됐어요...예전 같지 않네요~
그걸 물어볼 시간에 사역을 하나 더 뛰지...라는 생각 정도? ㅋㅋ
중기청 사역을 진행하고...고등부 문학의 밤을 진행하면서...사역에 이력이 났어요
어쩌다 이렇게 된건지 ㅋㅋㅋ 거기에 VCS 일까지...^^;
점점 더 목사님이 그리워집니다. 고민하며 기도하던 그때가...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ㅋㅋㅋㅋㅋ (과연 ㅋㅋㅋㅋ)

하지만 이런 와중에도 주님께선 지속적으로 무언가를 말씀하시면서 저를 떄리고 계시답니다
요즘엔 욥기서를 읽고 있는데 ㅋㅋㅋㅋㅋ 장난이 아니더군요 ㅋㅋ 읽을 수록 덮고 싶은;;; 허헛;;;
말씀에 민감하게 반응하고...그 안에서 기쁨을 얻고 충만함을 받으면 되겠죠...^^

조금 더 버텨 볼렵니다...아직 젊거든요...
젊을 때 하기 싫은일도 다 해보고...하고 싶은 것도 좀 안해보고...몸 한번 불사질러 봐야죠 ㅋㅋ
주님께서 제 몸을 닳도 닳도록 쓰시겠죠...ㅋ 그러기 위해선 이제 자야 할 듯 ㅋㅋㅋ

올해 좋은 소식 들려 드린다고 노래 불렀는데 이미 끝나버렸네요 ㅋㅋㅋ
허나, 잼있는 애기는 많이 있다는.ㅎㅎㅎㅎㅎㅎ 사모님과 통화 한번 해야지 ㅋㅋ

사랑해요 목샤림, 제 맘 아시죠? ^^
연락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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