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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6장

2024.01.09 09:57

폭우 조회 수:4

이르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 누가복음 16:31

누가복음 16장에 나오는 두개의 비유는 전혀 다른 이야기이지만 같은 것을 깨닫게합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지금에 집중하고 나의 것에 중심을 둡니다. 우리의 어리석음은 삶의 분주함과 고단함 때문이겠지만 하나님의 말씀과 그 나라를 생각하지 못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경고합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 앞에 심판 받을 것이며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준비하라고 말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아직은 오늘을 위해 살아가고 내 욕심이나 생각을 따라 살아가기에 바쁩니다.

잠깐 말씀을 묵상합니다. 우리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부르시는 부름이 무엇인지와 우리가 결국 가야할 소망의 나라는 어디인지를 기억합니다. 세상의 악한 청지기라도 미래를 준비할 줄 아는데 지혜로운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미래를 준비하며 살아가는 것은 너무도 당연할 것입니다.

어리석은 부자처럼 살지는 않겠지만 여전히 분주하고 어리석은 나를 바라봅니다. 영원하지 않은 것 때문에 마음이 상하기도 하고 그런 것들로 인해 부려워하기도 합니다. 오히려 영원한 것과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 나의 것인줄 알고 담대하기보다 익숙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을 열심히 살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그 하루가 하나님의 나라를 향하는 걸음임도 잊지 않기를 원합니다. 자꾸 말씀에 나를 비춰보며 하루를 신실하게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그런 우리들을 도우시며 복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오늘도 기쁨으로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