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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오늘을 기억하시는 하나님

2009.09.24 10:20

폭우 조회 수:251



말라기 3장 16절~18절 말씀


3:16 그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여호와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생각하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3:17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나의 정한 날에 그들로 나의 특별한 소유를 삼을 것이요
      또 사람이 자기를 섬기는 아들을 아낌같이 내가 그들을 아끼리니
3:18 그 때에 너희가 돌아와서 의인과 악인이며 하나님을 섬기는 자와 섬기지 아니하는 자를 분별하리라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것이 우리의 마땅히 할 바이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랬던 것 처럼 우리도 역시 그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삶을 살기 힘든 이유중에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렇지 않음에 따른
우리 삶의 실제적인 변화나 체험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는다고는 하지만
그 살아계신 하나님이 나에게 영향을 주고 나의 삶에 관심을 가지고 계시며
내가 그 말씀에 순종하는지 거절하는지를 판단하신다는 사실이 실제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머리로 성경의 말씀을 알고 또 이해하며 인정 한다손 치더라도
나의 생활 가운데 피부로 느껴지고 체험되어지지 않으면 우리는 얼마나 무감각한지요.

하나님의 오래참으심과 긍휼하심으로 우리가 여전히 거하고 있음을 잊고
오히려 하나님이 어디 계신가 하고 불평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바벨론에서 포로되었다가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선지자 말라기를 통하여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그 떄에 내가  돌아와 하나님을 섬기는자와 섬기지 아니하는 자를 분별하리라"고 말입니다.

그들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고향으로 돌아와 성전을 다시 건축하고 예배를 회복하였지만
그 감격과 은혜에 대한 고백은 쉬 사라지고 그들의 생활만이 관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꼐 드리는 예배도 점점 더 일상적으로 치루어야 할 의식으로 변해 버리고 말았고
그들이 드리는 기도와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도 그들에게 엄위하시고 전능하신 분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참으시는 하나님은 그들에게 여전히 경고하시기를 원하십니다.
너희의 모든 행위를 하나님이 알고 주목하고 계실 뿐만 아니라
그 하나님을 경와하는 이들의 이름을 당신의 생명책에 기록하고 계시다고 말입니다.

상과 벌은 결국 우리의 삶에 따른 결과입니다.
하나님의 책에 기록된 나의 삶은 하나님을 만날 때에 담대함을 줄것인지
두려움으로 그 앞에서 숨어야 할지를 보여주는 것일겁니다.
지금 당장은 여전히 나의 죄악 중에도 안타까운 눈으로 바라 보실 뿐이시지만
잊지 않으시고 외면하지 않으시며 당신의 책에 기록하고 계신 하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여전히 변화 없는 삶의 하루가 지나가지만
그 가운데 살아 계신 하나님을 기억하는 자는 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