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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와 시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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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시작된 월요일 아침입니다. 주의 사랑으로 축복합니다.

"선으로 악을 이기라'는 어제 주일예배 설교를 들으면서
내가 하나님을 얼마나 신뢰하는 가에 대해서 고민하고 또 회개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내 삶을 어떻게 만들어가실지 겸손함으로 따라가기보다
늘 일을 벌리다가 수습을 위해 하나님께 떼를 쓰는 것이 제 삶의 대부분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인내가 그리고 기다림이 믿음이라는 사실이 더 확실해집니다.

"내게 선을 악으로 갚아 나의 영혼을 외롭게 하나 나는 그들이 병들었을 때에 굵은 베옷을 입으며
 금식하여 내 영혼을 괴롭게 하였더니 내 기도가 내 품으로 돌아왔도다"(시편 35편12-13절)

다윗도 자신에게 악하게 대했던 사람이 병들었을 때 마치 자신의 가족처럼 아파하며
그를 위해 금식하고 기도했을 때 하나님이 그 기도를 다시 다윗의 품으로 돌려주셨다고 고백합니다.
아마도 선으로 악을 이기기 위해서 몸부림치는 다윗의 간절한 기도를
하나님이 받으셔서 악인이 아닌 다윗에게 응답하시고 놀라운 은혜를 주셨다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얼마나 알고 있는냐가 그분을 얼마큼 신뢰할 수 있느냐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영원한 내 편이 되셔서 내 삶의 주인이 되어 나스스로 책임지지 않아도
하나님이 선한 일에 대해서는 상을 주시고 악한 것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공의로 심판하실 것이라는
앎이 있었기에 다윗은 다른 이에게 받는 애매한 고난도 참아내고 선대해주나
끊임없이 악하게 반응하는 자에게도 진심의 기도를 드릴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실재가 되어 내 삶을 채우길 기도합니다.
분노가 아닌 겸손함으로 그분의 마음을 따라가는 기도를 올려드리고 싶습니다.

"여호와여 나와 다투시고 나와 싸우는 자와 싸우소서"(시편 35편 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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