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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와 시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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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눌 말씀은. ..로마서 12 장16절-18절입니다.
"서로 마음을 같이 하며 높은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말라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

값없이 구원받은 자가 그 은혜로 살아내야할 삶에 대해서 어제부터 계속 말씀을 주시네요.
특별히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힘겨운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해결해야할 지
로마서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십니다.
그 중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는 말씀이 오늘 저에게 크게 와 닿았습니다.
인간관계에서 갈등상황이 생기면 가장 먼저 누가 잘못했는가? 누가 더 옳은가?를 가리느라
더 갈등이 심해지거나 혹은 혼자 시시비비를 가리며 끙끙 앓기도 합니다.
그 모든 것이 하나님 앞에서는 '지혜 있는 체' 밖에 되지 않는 우스운 상황이라는 것을 모르채....

하나님 앞에 어느 한 구석도 옳거나 선하지 않은 죄인으로 예수님의 피 밖에는 방법이 없어서
그 큰 희생을 치르고 구해낸 가망없는 존재가 바로 나인데, 이제 살려놨더니 하나님 앞에서
'...체'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전 원래 죄인이고 지금도 죄를 짓는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내가 원래 누구였는지 그리고 그 위치가 어디인지 제대로 아는 자기정체감이
그런 갈등과 다툼의 상황을 이길 수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자주 잊습니다. 내가 하고 있는 행동이 지혜있는 체하는 행동임을 말입니다. 내가 만나는
섭섭하고 불쾌하며 때로는 아프고 속상한 관계 속에서 '지혜있는 체'하지 말고 먼저
하나님께 내려 놓고 지혜를 구해야겠습니다. 그리고 그 문제는 하나님께로 나는 그저
모든 사람으로 화평하는 것이 내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최선임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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