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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와 시현이네

2014.09.22 07:57

나의 '기럇아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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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은 (창23:1-20) 생명을 보호받을 수 있는 고향을 떠나 하나님의 약속만 믿고
이방인이 가득한 약속의 땅으로 온 아브라함은 약속의 땅에서 누림도 없이 사랑하는
아내를 먼저 보내야하는 아픔을 겪게 됩니다.
약속으로 주실 땅은 아직 한 곳도 얻지 못한 곳에서..여전히 목숨의 위협이 있는 땅에서..
자기가 유일하게 사랑하는 아내마저 잃어버리는 상처까지 갖게 됩니다.
그러나 그는 가슴을 찢는 절망스런 순간에 아내를 위한 매장지인 '기럇아르바'를
비싼 가격을 치루고 삽니다. 아내가 죽은 바로 그 땅..절망과 슬픔이 가득한 그 땅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삽니다.
'기럇아르바'는 아브라함에게 있어 하나님의 약속을 향한 믿음의 고백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흔들리는 그 앞에 언제나 흔들림 없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상처와 아픔을
이기고 싶어하는 아브라함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그것은 분명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정말 이루어질까'라는 회의와 절망이 생길 때...
상처와 아픔을 주는 것들이 가득한 순간과 상황이 나를 덮칠 때...
그 와중에도 신실하게 나를 향하신 약속을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을 위해
나의 '기럇아르바'를 기쁨으로 믿음으로 살 수 있을까를 묵상해봅니다.
내게 회의를 주고 아프게하고 힘들게하는 그곳에서 하나님과 약속을 맺고 싶습니다.
그리고 기쁨으로 나의 '기럇아르바'를 사고 싶습니다.
가장 높은 곳에 계신 그분께 나의 가장 최고를 드리는 하루가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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