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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와 시현이네

2014.09.23 08:17

최후의 보루 소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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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일주일이나 건너뛴 월요일 큐티를 하고 오늘은 다시 원래의 화요일 (23일)
말씀(창세기 19:12-23)으로 돌아왔습니다. 누군가가 이야기해주어서 알았지요.ㅋㅋ
저의 실수였지만, 아직 약속이 이루어지지 않은 기다림의 땅에서 아내마저 잃는
아픔의 땅을 믿음으로 사는 아브라함을 어제 묵상한 것이 오늘 말씀을 묵상하는데
더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죄악으로 가득찬 땅 소돔 땅을 결국 멸망시키겠노라 약속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롯이 아브라함과는 다른 반응을 하기때문입니다.
임박한 시간 때문에 빨리 그곳을 떠나라는 천사의 말에 롯은 머뭇거리고 참다 못한
천사가 그들의 손을 잡아 성 밖으로 이끌고 가야했습니다.
또한 가능한 멀리 떠나라는 천사의 말에도 롯은 소돔과는 가까운 거리인 소알이라는
성을 지명하여 그곳에 있고 싶어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보다는 아직은 부유함으로 빛나고 건재해보이는 소돔땅을
더 믿고 의지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의 믿음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땅을 믿음으로
사는 아브라함과는 너무나도 대조적입니다.
오늘 큐티책에는 '소알은 소돔의 멸망을 믿지 않는 롯이 언제든 소돔으로 돌아가기 위해
선택한 욕망의 최후 보루였다'고 표현하네요. 맞는 것 같습니다.
마치 영원할 것처럼 사는 저의 삶에도 분명 끝이 올 겁니다. 그게 죽음이든 심판으로든..
그 때 소알성에서 머뭇거리며 하나님의 얼굴을 뵙지 않기위해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며
믿음의 땅을 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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