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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와 시현이네

2014.04.16 06:59

십자가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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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주간 수요일입니다.

이제 좀더 십자가 가까이 가시는 예수님을 말씀(마27:11-26) 속에서 만납니다.
때로는 십자가 곁에서 예수님이 가시는 그 길을 함께 걸어가는 자가 있는가하면
십자가를 부인하며 예수님 반대편에 서 있는 자들도 있습니다.
특별히 오늘 말씀 속에서 예수님 반대편에 서 있는 세 부류를 만납니다.

대제사장과 장로는 정곡을 찌르며 자신들의 외식과 교만을 드러내는 예수님을 적극적인 방법으로
십자가를 지도록 고발했습니다.
빌라도는 나름 세련된 회피(자기는 이 일에 상관이 없음을 모든 이에게 보임으로)를 통해 죄와는 거리를 두려했지만
자기 아내의 간곡함을 뒤로하고 바라바는 놓아주고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박히도록 넘겨주었습니다.
군중들은 권력에 대한 두려움이든 하나님에 대한 무지함이든 무리에 휩쓸려 죄인을 그들 품으로 의인을 십자가의 죽음으로 가게 했습니다.
이들이 죄를 저지르지 않아도 예수님은 우리를 위한 대속의 죽음을 죽으실 방법을 만드셔서 죽으셨겠지만,
굳이 위대한 십자가의 길에서 그들은 죄의 편, 하나님 반대편에 서 있었습니다.

신앙생활하는 이 땅에서의 삶 속에서도 나도 모르게 혹은 알면서도 혹은 군중에 휩쓸려
하나님의 뜻을 뒤로하고 반대편에 서 있지 않나 묵상해봅니다.
그간 십자가를 부인하는 삶을 살면서 지은 내 죄를 용서하시고 내가 서 있는 자리가 어디인지 알게 하소서.
말씀의 진리를 사람들 앞에서 혹은 세상 속에서 살아내기 위해서는 먼저는 내가 믿고 따르는 예수님에 대한
확실한 믿음이 있어야하며 매일 교제를 통해 주시는 성령님의 용기가 필요합니다.
주여 하나님이 이루어가시는 그 뜻은 분명 이루어질텐데, 내가 하나님 반대편이 아닌 하나님 편에 서 있음으로
그 영광과 은혜를 누리고 감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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