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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와 시현이네

2014.04.25 10:48

회개하지 않는 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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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만나는 금요일 아침입니다.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시편31편 1절)
다윗은 이 고백을 하기 전 밧세바와의 간음죄를 짓고 밤낮으로 그 죄가 짓누르는 무게로 인해 영혼이 쇠하고 말랐다고 고백합니다
아마도 하나님께 회개하며 나아감으로 용서함을 받기까지 홀로 많은 시간을 죄로인해 고민하며 괴로워한 것 같습니다.

회개하면 금방 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데, 인간은 회개하기 보다 유다처럼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다윗처럼 근심과 고통의 시간을 보내거나 사울처럼 자신이 한 일을 부정하고 오히려 하나님을 피하게 됩니다.
회개치않는 것은 그 안에 교만이라는 죄의 속성이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교만을 가장 싫어하시는 이유는
그 안에는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오직 자기가 주인되고 신이되려는 속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 인생을 자기가 결정하고
이끌어가며 또한 행동의 모든 결과도 자기가 책임지려하기 때문에 하나님께 회개하는 것이 늦어지거나 하지 않는 것입니다.

죄를 짓고 회개하지 않는 것은 지은 죄와 더불어 더 큰 죄 하나님 없는 삶을 지향하는 죄를 더 추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에게는 하나님 없음으로 인한 두려움과 불안함, 외로움만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나단의 책망을 듣고 바로 하나님께 자신의 죄를 고하고 (5절) 즉시 사함을 받는 은혜를 얻습니다.
"모든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얻어서 주께 기도할지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그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두르시리이다"(6-7절)
내 삶이 하나님의 것이라 인정하는 삶은 회개로 시작하는 삶임을 더 깊이 묵상합니다. 오늘도 완전한 자인 것처럼 행동하거나
말하지 않고 겸손함으로 내 속에 치밀하게 감추어져있는 죄를 보게하시고 깨닫게하시고 회개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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