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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와 시현이네

2014.04.10 07:48

저는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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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아침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가득합니다.
오늘 말씀(마26:17-25)은 십자가로 가시기전 마지막 유월절 식사를 제자들과 나누시는 장면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사랑하는 제자들과 작별해야하는 순간이시기에 당부해야할 말도
또 기도해주어야할 것들도 많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아마 그 때에도 예수님은 제자 중에 자기 길로 갈 유다가 마음을 아프게 했을 것 같습니다.
제자 중에 나를 팔 자가 있다고 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에 다른 사람들처럼 유다도 예수님께 묻습니다.
" 주님, 저는 아니지요?" "네가 말하였다"

그런데 자신을 3년동안 가르치고 사랑했던 분의 마지막 돌이킬 기회를 져버리고 유다는 예수님을 팔아버립니다.
그리곤 그의 뒤늦은 후회의 엄청난 무게가 스스로의 목숨을 끊게 합니다.
마음을 흔들고 괴롭게 하는 말씀 앞에 서면 항상 저는 유다와 같은 질문을 합니다.
"주님, 저는 아니지요?"
그런데 매일 주시는 말씀의 주인공이 바로 나라는 사실을 스스로 압니다.
순종하고 무릎을 꿇고 회개하며 결단하고 행동해야할 사람이 나라를 사실을 알지만,
외면하고 부인하고 고집피우고 마음 상해하며 그 자리를 얼른 끝내고 싶어하기도 합니다.
오늘도 말씀 속에서 혹은 아이의 입이나 남편 혹은 다른 이들의 지적이나 가르침 속에서
빠져나가려는 혹은 외면하려는 불순종이 없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은 오늘 하루 가운데 수많은 방법을 통해서
바른 길로 가라고 말씀하실 것을 믿습니다. 그 때 "주님, 바로 접니다. 용서해주세요"라고 말할 수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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