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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와 시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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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가 나를 위하여 네 목숨을 버리겠느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38절)

예수님은 십자가를 앞에 두고 당신을 따라다니던 제자들의 더러워진 발을 씻기십니다.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의 뒤를 따르던 발은 곧 십자가 앞에서 예수님을 부인하는 곳으로 뿔뿔히 흩어져 떠나는 발이 됩니다. 그러나 결국엔 예수님이 가셨던 십자가의 길을 순종하며 끝까지 따라갈 발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열심을 내어 당신을 따라가던 수고로운 내 발도 씻겨 주셨지만, 부인하며 달아나던 수치스런 내 발도 씻겨주셨습니다. 목적지를 향해 가는 동안 나의 형제 자매들의 발도 때론 치열한 영적싸움 속에서 죄의 동기가 이끄는 곳을 향하겠지요. 때론 그 죄의 동기가 나를 향하더라도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그들의 연약하고 아픈 발을 씻어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