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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와 시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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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고,

중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로 확대되어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지역을 폐쇄하고 할 수 있는 방법을 다 동원해 전염을 막으려하지만 들려오는 소식은

더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 수에 대한 침울한 소식뿐이다.

 

하나님은 롯이 거주하던 죄악의 도시인 소돔과 고모라를 심판하시기로 작정하셨고,

유황과 불을 내려 그 성들과 온 들과 성에 거주하는 모든 백성과 땅에 난 것을 다 엎어 멸하셨다.  

그 땅에 죄악된 삶을 살던 사람들 뿐만 아니라 그 죄로 인해 오염된 땅과 그 땅에서 난 모든 것들을 멸하셨다.

하나님이 죄에 대해서 얼마나 단호하시고 철저하신지를 볼 수 있다. 죄라면 극히 작더라도 존재하기를 원치 않으시며 또 극히 작은 죄라도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서 가르치신다.  말씀을 통해 죄가 미치는 영역이 내 상식을 넘어섬을 보게 된다. 죄인된 자가 거주하는 집도, 그가 사용하는 물건도, 그가 만들어내는 소작물까지도 오염시킬 수 있다는 말씀이 더욱 겸손히 나를 하나님 앞에 세워야함을 결심하게 한다. 

 

그러나 소돔과 고모라 성에 사는 날 동안에는 내가 죄인인지도 그리고 내 죄가 가족에게 공동체에게 그리고 내가 행하는 일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알 수 없다. 결국은 죄악된 세상 속에 살더라도 매 순간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서서 내 삶에 그 거룩이 부어져 정결함을 입을 수 있도록 구해야한다. 말씀의 날카로움이 아프고 고통스러워도 매일 잘라내고 상처를 치료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안된다. 나의 죄인됨으로 하나로 끝나는 일이 아니기에 더욱 그러하리라.... 작은 죄도 허용치 않으려는 결단이 매일 매일 있어야 될 것이다.

 

오늘 새벽도 부끄러움과 민망함을 가지고 주 앞에 섭니다. 

내가 죄인된 것을 고백하고 각자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를 따르지 않으면 

죄가 나뿐 아니라 공동체, 교회, 국가도 오염시킬 수 있음을 말씀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어쩌면 우리 모두의 죄악이 이 땅을 오염시켜 중국에 있는 형제 자매들이 고통받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 우리를 긍휼이 여겨 주셔서 이 땅을 고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