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시내와 시현이네

조회 수 6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늘 말씀은 역대상21:18-30절 말씀입니다.
 
다윗은 그의 인생 가운데 하나님이 그의 군대가 되고 힘이 되었음을 잊고
교만히 자기의 힘과 능력을 계수하다가 하나님 앞에 벌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선한 사람이든 악한 사람이든 그의 자녀인가 그렇지 않은가에 상관없이
자기 잘못에 대한 책임을 묻고 회개할 시간을 갖게 하심을 보게 됩니다.
그 일이 뭐 그리 대단하여 하나님은 다윗 한 사람이 아닌 이스라엘을 대상으로
그런 벌을 내리실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인류를 위해 독생자를 십자가의 제물로 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에 가까이만 갈 수 있다면
다윗에게 그리고 이스라엘에게 내려진 것이 벌이 아니라 사랑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를 향한 그리고 우리를 위한 그분의 사랑과 기대와 계획은 우리의 생각의 영역 속에는 이해할 수 없을 만큼
깊고 높으며 위대하십니다. 죄로 전부가 죽음에 놓여지기 전에 우리를 구하시려는 하나님의 마음일 것입니다. 
아픔과 힘겨움의 시간이 때로는 나의 잘못된 선택과 판단 때문에 주어진 반성의 시간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 때 바로 주 앞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그것은 분명 은혜입니다.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는 것이 수치심을 주는 것이거나 혹은 자존심을 내어놓는 행동이 아닌
선한 것을 향한 자유의지의 가장 아름다운 결단인 것입니다.
그것을 우리는 회개라하고  바로 그 곳에서 진리안에서 자유가 무엇인지를 느낄 수 있게 됩니다.   
 
회개할 장소와 방법도 하나님이 친히 준비하시며 기다리십니다.
하나님은 다시 다윗에게 회개의 장소에서
하나님과의 관계 획복을 위한  첫순종을 요구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너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께 순종하며 사는 삶을 시작하라고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정말 하나님 앞에 내 존재의 무익함과 느끼게 되는 순간입니다.
무엇으로 그 크신 하나님 앞에 들고 설 수 있겠습니다. 
모든 것을 예비하시는 하나님 앞에 무엇을 들고 그 은총과 구원의 자리로 갈 수 있겠습니까... 
다만 순종할 뿐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또 깨닫습니다.
그런 하나님 앞에 다윗은 순종하고 그 용서의 자리로 나아가 회복과 은혜를 경험합니다.
하나님과 나의 관계를 그려봅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 속에서 더욱 풍성히 누리며 새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