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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chariah 3장 묵상

2006.12.06 00:49

폭우 조회 수:445 추천:18

1.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사자 앞에 섰고 사단은 그의 우편에 서서
   그를 대적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시니라
2.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사단아 여호와가 너를 책망하노라
   예루살렘을 택한 여호와가 너를 책망하노라 이는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가 아니냐 하실 때에
3. 여호수아가 더러운 옷을 입고 천사 앞에 섰는지라
4. 여호와께서 자기 앞에 선 자들에게 명하사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하시고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 죄과를 제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 하시기로
5. 내가 말하되 정한 관을 그 머리에 씌우소서 하매
   곧 정한 관을 그 머리에 씌우며 옷을 입히고 여호와의 사자는 곁에 섰더라


스가랴서의 이상들은 참으로 묘하다.
오늘의 본문에는 하나님의 법정이 나온다.
피고는 대제사장 여호수아이고
이를 고소하는 자는 사단이다.
그리고 아마도 여호와의 사자가 이를 변호하고 있는 것 같다.

구약 성경은 종종 이 하나님의 법정이라는 이미지를 사용하는데
본문에서도 이 장면은 하나님의 백성을 고소하는 사단과
이를 변호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판결을 보여준다.

우리는 구약의 욥기에서 가장 극적인 사단의 참소를 본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감히 하나님의 백성인 욥을 참소한다.
그의 믿음이 그의 부함이나 건강 때문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에게 시험을 허락하신다.

사단은 우리에게 늘 이렇게 참소할 거리를 찾는다.
직접 스스로 우리를 시험하고 유혹하기도 한다.
그의 목표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실족하게 하는 것이고
그로 인하여 하나님의 구원을 우리에게서 멀어지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이 참소를 그냥 보시지 않으신다.
우리의 변호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꼐서 우리를 위하여
오늘도 하나님의 우편에서 우리를 우ㅣ하여 간구하시기 때문이다.

오늘 본문에서는 여호와의 사자가
대제사장 뒤에서서 그를 변호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제판정에서 고소당하는 우리를 등 뒤에서 든든히 지키시는 분
그분은 하나님의 사자이지만 바로 예수님의 모습인 것이다.

본문의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바벨론의 포로지에서 돌아올때
스룹바벨과 함께 돌아온 사람들 중의 여호수아 제사장이다.
이 사람은 현재 이스라엘의 대 제사장으로 섬기는 사람이고
본문에서는 그가 전체 이스라엘을 대표하여 법정에 서고 있는 것이다.
비단 이스라엘뿐 아니라 지금 우리 성도들 까지 말이다.

이상 가운데 사단은 끊임없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참소 한다.
하나님이 하지 말라는 일을 하고 삶을 살았으며
하나님의 율법을 어겼음을 인하여 참소할 뿐 아니라
우리의 연약한 부분을 건드려 우리로 실족하게 하기를 원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자는 대제사장 뒤에 서서 그를 변호하고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벌하거나 징계하시지 않는다.
오히려 하나님은 그를 용서하시고 그 죄를 사하여 주신다.

하나님은 사단을 책망하시면서
하나님의 백성이 불에서 꺼낸 끄을린 나무토막이라고 부릅니다.
그렇습니다. 너무나도 적절한 표현
우리는 마치 불속에서 타 없어져 가다가
극적으로 꺼내어 그을린 나무토막 같은 존재들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꺼내 주시지 않으면 영원히 불타는 지옥에 떨어져 죽을 운명인 존재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아무런 이유없이 우리를 꺼내어주셔서
비로소 그을린 나무지만 나무로 존재할 수 있게된 사람들입니다.
조금 더 나아가서 하나님은 그 그을린 나무를 그대로 두지 않으시고
옷을 벗기고 새옷으로 입히며 속죄의 선포를 하고 계십니다.

요한 웨슬레는 이 타다 그을린 나무토막이란 말로
스스로를 자주 비유하여 고백하곤 했다고 합니다.
온전한 나무토막도 아니고
쓸만한 것도 아니며 아직 멀쩡하지도 않은
이미 불에 들어가 타다가 만 나무토막에 불과한 우리들...
정말 회생의 가치가 전혀없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 것이 바로 우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우리를 하나님은 용서하시고
깨끗게하시며 옷을 입히시고 관을 씌우시다니
이 얼마나 극적이고 놀라운 비유가 아닌지.....

그리고 아름다운 옷으로 입히시고 머리에 관을 씌우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용서하시고 제사장 나라로 삼으신 대로
그들을 다시 온 세상의 제사장 나라로 삼으시고
그 머리에 관을 씌워 이를 확증하십니다.

물론 지금 우리도 하나님의 왕같은 제사장으로 세워지고
우리의 그을린 못난 모습은 이미 아름다운 옷으로 바뀌어 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불속의 나무를 꺼내어서
그 나무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조각을 만드시는 조각가와 같습니다.
그 나무가 어떤 상태였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누구의 손에 들려져 어떻게 다듬어지고 조각되어 지는지가 중요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손에 들려져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존재로 조각되어지고 있습니다.



6. 여호와의 사자가 여호수아에게 증거하여 가로되
7.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만일 내 도를 준행하며
   내 율례를 지키면 네가 내 집을 다스릴 것이요 내 뜰을 지킬 것이며
   내가 또 너로 여기 섰는 자들 중에 왕래케 하리라
8.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너와 네 앞에 앉은 네 동료들은 내 말을
   들을 것이니라 이들은 예표의 사람이라 내가 내 종 순을 나게하리라
9.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 여호수아 앞에 세운 돌을 보라
   한 돌에 일곱 눈이 있느니라 내가 새길 것을 새기며
   이 땅의 죄악을 하루에 제하리라
10.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너희가 각각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로 서로 초대하리라 하셨느니라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회복되는 힌트를 줍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새로운 옷을 입히시고 회복하셨으므로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도를 준행하고 율법을 지킬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자녀로 상속권을 허락하시고
온 세상을 자스리는 권세를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
새 나라와 새땅으로 하나님의 궁극적인 통치를 경험하는 그 나라를
좌우로 왕래하며 그곳에 거하는 백성이 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약속이며 우리가 바라보는 우리의 목적지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메시야로 예표되는
하나님의 백성을 보여주시기를원하십니다.

그는 순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종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만
그는 순과 같이 새로이 자라나며 성장할 것입니다.
온 세상을 향하여 이전의 버러움을 벗어버리고
새로운 순으로 나와 자랄 것입니다.

그리고 또 모퉁이 돌과 같이 세워질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모퉁이 돌을 삼은 교회가
든든히 하나의 건물로 지어져 가는 것 처럼
예수님을 통하여 온 땅의 죄악을 사하실 것이며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통하여 온 세상에 하나님의 구원을 전할 것이다.

하나님의 날에는
우리가 포도나무와 무화과 나무 아래
펼쳐진 하나님의 잔치에 초대되어 질 것이고
온 세상에 그 초대를 나누고 전할 사람들일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이며 하나님의 백성이다.
우리로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가지가 되기를 원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모퉁이 돌로 건물을 세우시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천국 잔치에 참여하기를 원하실 뿐 아니라
우리가 그 잔치를 세상에 알리고 전하며
사람들을 잔치로 초대하기를 원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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