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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amuel 12장 묵상

2007.02.02 14:33

폭우 조회 수:390 추천:24

사사의 지위를 사울에게 승계하는 사무엘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진 사울이 암몬과의 전쟁을 통하여
이스라엘의 사사로의 역할을 시작함에 따라
사무엘은 그동안 자신이 수행했던 사사의 지위를 사울에게 승계한다.
이 승계의 자리에서 사무엘은 자신의 사역에서의 정직을 증명하고
또한 그들이 어덯게 하나님꼐 왕을 구하였고 승락하셨는지를 상기시키며
나아가 이 왕직을 수락하신 하나님께서 여전히 이스라엘의
하나님으로 계실수 있는 원리에 대해 말하고 있다.


자신의 말년을 선지자로 여전히 보내지만
이제 사사의 자리를 승계하는 사무엘은 그 백성을 향하여
여전히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살아가는 나라가 되기를 소원하고 있는 것이다.



1. Samuel said to all Israel, "I have listened to everything
   you said to me and have set a king over you.
2. Now you have a king as your leader.
   As for me, I am old and gray, and my sons are here with you.
   I have been your leader from my youth until this day.  
3. Here I stand. Testify against me in the presence of the LORD
   and his anointed. Whose ox have I taken?
   Whose donkey have I taken? Whom have I cheated?
   Whom have I oppressed? From whose hand have I accepted
   a bribe to make me shut my eyes?
   If I have done any of these, I will make it right."
4. "You have not cheated or oppressed us," they replied.
   "You have not taken anything from anyone's hand."
5. Samuel said to them, "The LORD is witness against you,
   and also his anointed is witness this day, that you have not found
   anything in my hand." "He is witness," they said.


사무엘은 암몬과의 전쟁이 끝나고 나서
그 승전의 제사를 드리고 온 이스라엘을 향하여 선포한다.
그동안 자신의 사사의 사역 가운데서 어떠한 불의나 잘못이 있었는지를 묻고
자신은 적어도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게 사역을 감당했음을 고백한다.


사사의 자리를 물러나는 사무엘이 자기의 마무리를 하고 있는 것이다.
들어서서 세워질 때만큼이나 물러섬의 자리가 중요하다.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게 사역하고 그 뒷자리를 아름답게 정리하는 것
그리고 그 모든 사역의 순간에 신실하게 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과연 나는 사무엘과 같이 사역하고 물러날 수 있는가?
하나님 보시기에 부족하였을찌라도 불의를 행치 아니하고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삶의 자리에 있기위하여 애썼는지
더욱이 앞선자로 서서 그 자리에서 온전한 삶을 사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6. Then Samuel said to the people,
   "It is the LORD who appointed Moses and Aaron
   and brought your forefathers up out of Egypt.
7. Now then, stand here, because I am going to confront you
   with evidence before the LORD as to all the righteous acts
   performed by the LORD for you and your fathers.
8. "After Jacob entered Egypt, they cried to the LORD for help,
   and the LORD sent Moses and Aaron, who brought your forefathers
   out of Egypt and settled them in this place.
9. "But they forgot the LORD their God;
   so he sold them into the hand of Sisera, the commander of
   the army of Hazor, and into the hands of the Philistines
   and the king of Moab, who fought against them.
10. They cried out to the LORD and said, 'We have sinned;
   we have forsaken the LORD and served the Baals and the Ashtoreths.
   But now deliver us from the hands of our enemies,
   and we will serve you.'
11. Then the LORD sent Jerub-Baal, Barak, Jephthah and Samuel,
   and he delivered you from the hands of your enemies on every side,
   so that you lived securely.
12. "But when you saw that Nahash king of the Ammonites
   was moving against you, you said to me, 'No, we want a king
   to rule over us'--even though the LORD your God was your king.
13. Now here is the king you have chosen, the one you asked for;
   see, the LORD has set a king over you.
14. If you fear the LORD and serve and obey him and do not rebel
   against his commands, and if both you and the king
   who reigns over you follow the LORD your God--good!
15. But if you do not obey the LORD, and if you rebel against
   his commands, his hand will be against you,
   as it was against your fathers.


이스라엘을 권면하는 사무엘


사무엘은 그의 사사직의 마지막 순간에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백성이 될것을 권면한다.
사사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권면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스라엘을 인도하셨으며
그들의 하나님이 되셔서 이스라엘을 지키셨는지
그리고 그들의 대적들에게서 어떻게 구원하시고 인도하셨는지를
말하면서 그 하나님께서 여전히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심을 말한다.


이러한 하나님의 하나님되심과 그들의 왕되심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이 하나님 대신에 인간으로 왕을 삼아 세우고
그로 인하여 이스라엘을 구원해 주기를 원한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일이 아니며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일이 아님을 알리고
그들이 자기들의 소위로 하나님을 떠났으나 여전히 하나님을 섬기고
그 가운데서 라도 하나님의 백성됨을 잊지 말기를 권면한다.
비록 그들이 죄악 가운데 하나님을 배신하였을지라도
하나님이 그들에게 왕을 허락하셨으므로 그 가운데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쉬지 아니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여전히
하나님의 백성으로 지키실 것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사무엘의 말을 통해서 또 전쟁을 통해서
이스라엘백성들과 사울왕은 함께 하나님과의 언약안으로 들어오는 것이다.
이스라엘과 하나님 사이에 세워진 시내산에서의 언약이
이제 그 백성들과 그들의 세운 왕들과 함께 하나님 앞에서 언약하게 된 것이고
이 둘은 공동 운명체로 하나님 앞에 서게 되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왕을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다스림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왕의 실패를 통해서 역시 같은 실패의 책임을 질 것이고
하나님은 백성들의 실패와 왕의 실패를 함께 징계하실 것이다.
그들이 하나님을 섬기면 하나님은 여전히 그들의 죄악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하나님으로 그들을 보호하시고 다스리시지만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하나님을 대적하면
하나님은 그들을 치시고 그들을 징계하실 것이라는 것을 명확히 알려준다.


16. "Now then, stand still and see this great thing
   the LORD is about to do before your eyes!
17. Is it not wheat harvest now? I will call upon the LORD
   to send thunder and rain. And you will realize what an evil thing
   you did in the eyes of the LORD when you asked for a king."
18. Then Samuel called upon the LORD, and that same day
   the LORD sent thunder and rain. So all the people stood
   in awe of the LORD and of Samuel.
19. The people all said to Samuel,
   "Pray to the LORD your God for your servants so that we will not die,
   for we have added to all our other sins the evil of asking for a king."
20. "Do not be afraid," Samuel replied.
   "You have done all this evil; yet do not turn away from the LORD,
   but serve the LORD with all your heart.
21. Do not turn away after useless idols. They can do you no good,
   nor can they rescue you, because they are useless.
22. For the sake of his great name the LORD will not reject his people,
   because the LORD was pleased to make you his own.
23. As for me, far be it from me that I should sin
   against the LORD by failing to pray for you.
   And I will teach you the way that is good and right.
24. But be sure to fear the LORD and serve him faithfully with
   all your heart; consider what great things he has done for you.
25. Yet if you persist in doing evil,
   both you and your king will be swept away."


언약의 갱신.

어떻게보면 완전한 언약의 갱신으로 볼수는 없지만
하나님은 사무엘의 사사직을 위임하는 과정을 통해서 사울을 세우시고
사울과 이스라엘에게 다시한번 언약을 상기시키고 있다.


그들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그들이 하나님의 세우신 왕으로 또 하나님의 백성으로 어떠해야 하는지
나아가 그들이 하나님의 주권 가운데서 철저히 살아야 함을 말하고 있다.
이것이 하나님의 백성됨의 축복이며 은혜가 아니던가....


적어도 하나님의 백성으로 그 하나님의 언약아래 있다면
하나님의 백성으로 정체성을 잃지 않고 살면 되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을 위한 언약도 아니었고 하나님의 기쁨을 위한 것도 아니었다
아무것도 아닌 이스라엘을 선택하시고 그들을 하나님의 나라 삼으시며
그들을 인도하여 가나안 땅에 들이셔서 나라와 민족을 삼으신분
그 나라와 민족을 지키시고 이방의 손에서 구원하신 것은
하나님의 필요가 아니라 철저하게 하나님의 은혜인 것이다.
이들은 그 은혜 아래서 그 하나님의 백성됨의 자리를 지키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지금 우리의 자세도 그렇지 아니한가?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시고 구원하셔서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고 교회로 모으셨다.
그리고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되 그 은혜를 나누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당신의 구원을 전할 기회를 허락하셨고
하나님의 자녀됨의 권세를 누릴 은혜를 허락하셨다.
우리는 그저 이곳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을 기뻐하고 예배하는 삶을 살며 하나님의 구원을 노래하고
세상에 하나님의 구원을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그 구우너을 알리면서
살아가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 삶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필요 적절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마 약속하셨다.
나아가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되었으므로 이 세상의 유혹과 실패가운데서
죄악에 넘어져 죽어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된 빛의 자리에서
감사와 찬양의 삶을 살 수있도록 하나님이 허락하셨다.


그런데
지금 나의 삶을 과연 그 하나님의 자녀된 삶을 사록 있는가?
하나님을 기뻐하며 예배하는 섦을 살고
하나님의 말슴과 그 명하신 일들을 행하며 살고 있는가?
혹시라도 나의 지금의 삶이 이스라엘 처럼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음에도
이 세상의 다른 것을 따라 섬기는 어리석음을 범하며 살고 있지 않은가?
하나님을 두고서 나의 삶을 위해 또 다른 보장을 찾고 있지는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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