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는 성경의 가장 첫 책이면서
하나님의 하나님되심과 그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에 대하여
풍성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책일 것이다.
물론 창세기는 전체적으로 '모세오경'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서 출애굽하여 광야를 지나온 이스라엘백성들에게
당신의 나라 백성으로 세워질 그들에게 하실 말씀을 전하고 있다.

그러므로 창세기는 모세를 통해 하신 하나님의 말씀이자
하나님의 백성 된 이스라엘에게 나아가 그 백성된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인 것이다.

창세기는 그저 신화와 같은 이야기가 아니다.
창세기의 기록을 통해서 하나님은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그 하나님과 우리가 어떤 관계가 있으며
그 하나님이 왜 우리를 당신의 백성으로 삼고자 하시는지를 말하고 있다.
창세기를 믿지 못하고 의심한다면 우리의 믿음은 다른 성경을 또한 믿을 수 없을 것이며
창세기를 바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과 말씀을 바로 깨달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창세기는 다음의 이야기를 기록하고자 한다.
1. 언약의 하나님은 우리의 창조주이시다.
2.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언약의 약속의 상속자이다.
3.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사는데 있어서의 이스라엘의 실패는 그와 동일한
   인간의 오랜 실패의 역사에 의해 선행되었다.
4. 하나님의 약속은 이스라엘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확고하게 남아 있다. 다시말하면 하나님과 자기 백성과의 관계는
   과거에 그들이 이미 그 실패를 증명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미래를 가지고 있다.


앞으로 창세기를 묵상하면서
하나님이 지금 이 땅에 나에게 주시는 음성을 들어볼 것이다....
풍선한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