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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를 안다! 녀석....

2004.06.15 03:05

폭우 조회 수:484 추천:36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시킨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 욥기 23:10 -




하나님이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다 안다"
"네가 지금 사는 모습이며 격는 일이며 네 생각까지 내가 다 안다"


그래도
나는 오늘 내가 지내는 이 생활의 시간들이
하나님이 계획하신 일이며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지는 일인지 알 뿐이지
이를 인정하거나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기가 쉽지 않다


내가 고난을 당할 때에도
나의 마음이 하나님 앞에서 혼란하고 힘겨울 때도
심지어 너무 나의 믿음이 자라고 있을 때 조차도
지금 나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이
나의 길을 계획하고 보고 계시며
나의 심중을 알고계실까? 고민하곤 한다.


우리의 삶의 고비마다
결국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만
나에게 당한 그 황당한 실패의 순간에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긴 정말 쉽지 않다


하나님이 계신다
그 하나님이 나를 주관하고 계시며
이 세상의 모든 일의 주인이시다


나도 이를 추호도 의심치 않으며
마음으로 입으로 고백하며 산다.


그러나
나의 아픔의 때 조차도 이를 인정하면서
태연히 거하기가 정말 쉽지 않다
여유롭게 평안하게 지금을 지날 용기가 없는 것이다.


하나님이
그런 나를 향해 말씀 하신다.


"그래 네 마음이 그런지 안다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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