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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amuel 1장

2007.01.10 15:11

폭우 조회 수:464 추천:29

사무엘서 묵상

사무엘서는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와 정착한 후에
하나님의 백성을 세워져 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그러나 사사 시대를 거치면서
이스라엘은 바로 하나님 앞에서 범죄하는 모습을 보이고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스스로의 판단과 유익을 따라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나님은 그런 이스라엘을 주변 민족들을 통해 징계하셔서
그들이 다시 하나님의 온전한 백성이 되기를 바라시고
그들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언약을 지키는 민족이기를 원하셨다.
그러던 와중에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의 출현과
이후 첫 왕을 요구하는 이스라엘의 범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요구를 들으시고 그들에게 첫 왕을 주시지만
실패하고 마는 첫왕인 사울의 이야기까지
어쩌면 이스라엘의 초기 왕정의 역사를 기술하고 있다고 볼수 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이들이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사실을 망각하기 시작하면서
그들에게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할 다른 것들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것이고
이것을 미워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성경은 거듭 말씀하고 계시다는 것이다.


사무엘서를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됨의 본질에 대하여 생각하며
하나님의 자녀되며 그 일꾼된 우리의 삶에 대해 묵상하기를 원한다.



1. There was a certain man from Ramathaim,
   a Zuphite from the hill country of Ephraim,
   whose name was Elkanah son of Jeroham, the son of Elihu,
   the son of Tohu, the son of Zuph, an Ephraimite.
2. He had two wives; one was called Hannah and the other Peninnah.
   Peninnah had children, but Hannah had none.
3. Year after year this man went up from his town to worship
   and sacrifice to the LORD Almighty at Shiloh, where Hophni
   and Phinehas, the two sons of Eli, were priests of the LORD.
4. Whenever the day came for Elkanah to sacrifice,
   he would give portions of the meat to his wife Peninnah
   and to all her sons and daughters.
5. But to Hannah he gave a double portion because he loved her,
   and the LORD had closed her womb.
6. And because the LORD had closed her womb,
   her rival kept provoking her in order to irritate her.
7. This went on year after year.
   Whenever Hannah went up to the house of the LORD,
   her rival provoked her till she wept and would not eat.
8. Elkanah her husband would say to her,
   "Hannah, why are you weeping? Why don't you eat?
   Why are you downhearted? Don't I mean more to you than ten sons?"
9. Once when they had finished eating and drinking in Shiloh,
   Hannah stood up. Now Eli the priest was sitting on a chair
   by the doorpost of the LORD'S temple.
10. In bitterness of soul Hannah wept much and prayed to the LORD.
11. And she made a vow, saying,
   "O LORD Almighty, if you will only look upon your servant's misery
   and remember me, and not forget your servant but give her a son,
   then I will give him to the LORD for all the days of his life,
   and no razor will ever be used on his head."
12. As she kept on praying to the LORD, Eli observed her mouth.
13. Hannah was praying in her heart, and her lips were moving
   but her voice was not heard. Eli thought she was drunk
14. and said to her,
   "How long will you keep on getting drunk? Get rid of your wine."
15. "Not so, my lord," Hannah replied,
   "I am a woman who is deeply troubled. I have not been drinking
   wine or beer; I was pouring out my soul to the LORD.
16. Do not take your servant for a wicked woman;
   I have been praying here out of my great anguish and grief."
17. Eli answered, "Go in peace, and may the God of Israel
   grant you what you have asked of him."
18. She said, "May your servant find favor in your eyes."
   Then she went her way and ate something,
   and her face was no longer downcast.


사무엘서는 그 시작은 한 여인의 이야기로부터 시작하고 있다.

한나라는 한 여인은 자기의 슬픔과 아픔을 가지고 하나님꼐 기도하고 있다.
자녀가 없음으로 인하여 격게되는 슬픔은 예나 지금이나 다르지 아니할 것이나
오히려 그때의 아픔을 더욱 크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나는 자기의 아픔을 인하여 다른 위로가 필요치 않았고
오로지 하나님꼐 그 아픔을 토로함으로 하나님이 만지시기를 원한다.
나의 가장 아프고 힘겨운 상처를 하나님께 내려놓고 하나님의 손길을 기대하는 것
바로 이것이 우리의 삶의 자세일 것이다.
나의 능력과 생각을 의지하지 아니하고
나를 위로할 다른 것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아프고 괴로운 심정을 들고 하나님께 나아가 내려놓는것
하나님은 그런 우리의 기도를 듣기를 원하신다.


지나치게 개인적인 것이든지
아니면 때로는 우리의 이성과 상식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라 하더라도
하나님은 우리의 입술을 통해 하나님께 맡기시기를 원하신다.
나의 모든것이 하나님의 주권 가운데 있다고 고백하면서도
얼마나 자주 나는 나의 삶의 주인이 되고자 하는지 모른다.
나의 문제와 어려움을 나의 힘으로 해결하려고 하고
나의 시각과 상식을 가지고 풀거나 넘어가려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때로 그 모든것들을 당신께 내려놓기를 원하신다.


나의 모든것들을 내려놓고 조용히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를 원하신다.
요즈음 나를 향해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의 음성을 들을 준비가 되었느냐?
내가 너와 함께 하고자 하는 일들을 향해 너의 눈이 아니라 나의 눈으로
바라볼 준비가 되었느냐? 그래서 나의 앞에 내 삶을 내랴놓을 수 있느냐고 말이다.


이것은 단순히 나의 어려움을 하나님꼐 하소연하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내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하나님께 하소연하고 하나님 어떤 일을 하시렵니까
이렇게 물으면서 하나님의 계획과 마음을 알아가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면서 내가 현재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이며
하나님이 인도하실 것이라는 것을 믿으면서
하나님이 나를 인도하실 그 길을 바라보고 기다리며 기대하는 것이다.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며
하나님의 계획에 나를 맡추는 것이다.
내가 살아가는 모든 삶의 일정을 하나님이 계획하신 곳에 맡추는 훈련
바로 그것이 기도의 목적이며 기도의 힘인 것이다.


한나는 기도하였지만
또 그 기도를 인하여 근심하지 아니하였다.
기도하고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면서 평안하였다.
그가 하나님이 응답하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평안하였다고 하지 않는다.
그저 하나님의 선하심과 긍휼하심을 구하고 거기까지가 자기의 역할임을 알았을 뿐이다.
그렇기에 한나는 가서 평안히 음식을 먹고 또 근심하지 않은 것이다.
우리의 몫은 기도하는 것 까지 그리고 긍휼을 바라는 것까지이다.
하나님의 응답은 선하시고 신실하게 임하신다.
단지 나의 원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가운데 가장 선한 것으로
충만한 은혜와 긍휼로 우리에게 응답하신다.
나의 생각에 하나님의 계획을 맞춘다면 우리는 결코 나의 생각대로 될때까지
응답을 기대함ㄴ 평안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의 기도를 선하고 신실하게 응답하실 하나님을 신뢰한다면
우리는 기도함으로 평안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은 여전히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당신의 선하심으로 나를 인도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결국 나그네로 살아가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은 당신의 인도를 고백하고 경험하는 것에 다름아니다.


19. Early the next morning they arose and worshiped before the LORD
   and then went back to their home at Ramah.
   Elkanah lay with Hannah his wife, and the LORD remembered her.
20. So in the course of time Hannah conceived and gave birth to a son.
   She named him Samuel, saying, "Because I asked the LORD for him."
21. When the man Elkanah went up with all his family to offer
   the annual sacrifice to the LORD and to fulfill his vow,
22. Hannah did not go. She said to her husband,
   "After the boy is weaned, I will take him and present him
   before the LORD, and he will live there always."
23. "Do what seems best to you," Elkanah her husband told her.
   "Stay here until you have weaned him;
   only may the LORD make good his word."
   So the woman stayed at home and nursed her son
   until she had weaned him.
24. After he was weaned, she took the boy with her,
   young as he was, along with a three-year-old bull,
   an ephah of flour and a skin of wine,
   and brought him to the house of the LORD at Shiloh.
25. When they had slaughtered the bull, they brought the boy to Eli,
26. and she said to him,
   "As surely as you live, my lord, I am the woman
   who stood here beside you praying to the LORD.
27. I prayed for this child, and the LORD has granted me
   what I asked of him.
28. So now I give him to the LORD.
   For his whole life he will be given over to the LORD."
   And he worshiped the LORD there.



하나님은 하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을 주셨다.
한나는 이를 인하여 하나님을 찬양할 뿐 아니라
이를 주신이가 하나님이시며 아들을 통하여 일하실 하나님을 바라보았다.
그러므로 젖을 뗄때까지만 사무엘을 품에 품었다가
그 귀한 아들을 하나님께 봉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나님의 필요에 의하여 하나님이 주신 아들임을 고백하고
하나님의 품에 다시 드리는 한나를 통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것이 결국은 나의 것이 아니며
하나님의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고백하게 하신다.

그것이 물질이든지 아니면 지혜나 지위이든지
나에게 주어진 자녀에 이르기까지 모든것이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것이며
이 땅에서 하나님이 맡기신 일들을 위해 허락하신 것임을 고백하는 것
바로 그것이 청지기의 삶이고 나그네임을 고백하는 삶이다.


하나님은 이 땅에 나를 보내셨다.
나를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는 목사로 세우셨고
나에게 사역할 사역지와 가정을 허락하셨다.
이 모든 것을 주신 이가 하나님이시며
앞으로의 나의 모든 것을 인도하실 이도 하나님이심을 고백한다.
하나님의 것이기에 당신이 원하시면 기꺼이 모든것을 드릴 수 있어야하리라


나의 계획과
나의 평안과 건강을
나에게 주어진 삶의 환경들과
사역의 장소와 환경들 까지....
하나님은 나에게 허락하신 것을 통해 당신의 일을 하시기를 원하시고
또 나를 당신의 일들로 부르시며 훈련시키시기를 원하신다.

나의 모든 것을 하나님의 것으로 고백하며
나의 모든 삶이 하나님의 손길에 있음을 고백하기를 원한다.
나의 좌우향 하여 가는 모든 길들 가운데서
나의 실패하거나 달려가는 그 모든 순간에서
하나님의 손길과 음성을 듣기를 원한다.


하나님!
당신의 마음과 음성을 듣고
당신이 주시는 평안과 기쁨을 느끼며
하나님의 선한 청지기로 살고 싶습니다.
나의 연약을 용서하시고 강하게 하시며 담대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나의 길 위에서 당신이 드러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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