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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5:1-14(5/116, 2007)

2007.05.16 12:24

폭우 조회 수:469 추천:12

우리가 그리스도의 피로 새사람이 되었으므로
우리의 정체가 바뀌었고 이로말미암아 우리의 삶의 형태도 바뀐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 가운데 남아 있는 죄인의 속성이 있기에
우리는 우리의 삶 가운데 그리스도를 본 받기위해 힘써야 한다.



5:1 그러므로 사랑을 입은 자녀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될 것인데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녀들의 본연의 모습인 것이다.
사랑을 받고 자란 자녀는 그 삶이 모습 가운데서 받은 사랑이 드러난다.
하물며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자란 우리 안에서 그 사랑이 발견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5:2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먼저 그리스도를 본받을 것은
예수님이 나를 사랑하셔서 당신의 목숨을 버리신 것 처럼 우리도 그러하여야 한다.
사도요한은 요한일서 3장 16절에서
우리가 그리스도로 사랑을 배웠다면 당연히 형제를 위하여 목숨을 버려야 한다고 말한다.
같은 맥락에서 바울도 우리가 그의 사랑을 받았고 또 주어야 할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사랑을 베푸는 행위가 온전히 하나님께 드려지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나의 사랑은 하나님이 주신 사랑에 대한 반응이요 표현이지
나의 사랑이 또 다른 되갚음으로 내게 올것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다.


5:3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이라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의 마땅한 바니라
5:4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돌이켜 감사하는 말을 하라
5:5 너희도 이것을 정녕히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5:6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를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
5:7 그러므로 저희와 함께 참예하는 자 되지 말라


우리가 사랑을 행하는 것이 적극적인 그리스도의 사랑에 대한 반응 이라면
우리 속에 있는 죄의 속성을 벗고 그 악을 버리는 것은 소극적인 의미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에 대한 반응 일 것이다.
그의 사랑으로 새 사람이 되었으므로 우리는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싫어하시는 죄를 버리는 것이 마땅하다.
내가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것은 또 그를 본 받는 다는 것은
죄로 부터 떠나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나아간다는 것이다.

우리의 마음속에 일어나는 음행과 탐욕을 벗어버리고
우리의 입에 있는 악하고 타인을 괴롭게하는 말은 버릴 것이다.
얼마나 자주 우리의 입은 다른 이들을 아프게 하는지
나의 마음에 것을 다 말하는 것은 나에게는 문제될 것이 없지만
듣는 이들에게는 아픔과 힘겨움을 주는 것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그래서 성도의 입을 통해서는 감사의 말들이 나와야 할 것을 권면하는 것이다.

나아가 우리는 다른이들의 헛된 말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밝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인간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의지한다고 하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지 모른다.
우리가 온전히 따를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물론 그 말씀을 이해하고 알아가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고
공부가 필요할 것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알아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그 말씀대로 살아가며 그 말씀에 어긋나는 것을 버릴 수 있는 것이다.


5:8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우리의 원래 소속은 어둠이었다.
인간중 어느누구도 그 어둠에서 자발적으로 빛을 향해 걸어나올 수는 없다.
자기의 도덕심에 의지해서 이성적인 판단을 따라서 혹은 법을 잘 지킴으로
인간이 어둠 안에서 범하던 죄를 벗어버리고 하나님의 거룩하심 그 빛안으로 들어 올 수는 없는것이다.
그러나 그런 우리를 하나님께서 빛의 자녀로 부르시고 용서해 주셨다.
이제는 우리가 빛의 자녀이므로 그 빛의 자녀된 행동을 해야 하는 것이다.


5:9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5:10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우리가 빛의 자녀, 하나님의 부름을 입은 사람들이기에
우리의 삶에서는 빛의 열매인 의로움과 진실함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의로우신 하나님은 우리가 의로움 가운데 거할 때에 기뻐하신다.
선하시고 참이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선하며 진실할 것을 기대하신다.
우리가 죄로 인해 오염되었던 하나님의 선하심, 의로우심과 진실하심을 회복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 할 수 있게 되었기에 가능하다.
그러므로 성령님께서 내 속에서 일하셔서 하나님의 사람되기를 간구할 것이다.


5:11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두움의 일에 참예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5:12 저희의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움이라
5:13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이 빛으로 나타나나니 나타나지는 것마다 빛이니라
5:14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네게 비취시리라 하셨느니라



이제 우리는 빛 가운데 거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우리 속에 있는 어둠과 죄악은 이제 밝히 드러날 것이다.
전에 어둠속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죄악들이 이제는 드러나게 되고
이로 인하여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죄인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는 첫번째 단계인 것이다.
그리고나서 우리는 그 죄에 대하여 괴로워하며 슬퍼하는 것이다.
나아가 그 죄를 하나님께 내어놓고 회개하고 돌이켜 하나님께 나아간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책망하시지만 용서하시고
우리로 그 죄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시는 것이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기에
서로에게 드러나는 죄에 대하여 더 민감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 그 죄를 맡기고 담대히 나갈 것이며
서로를 향하여 함께 기도함으로 다시 그 죄로 돌아가지 않을 것을 힘써야 할 것이다.
내가 죄인인것 처럼 다른 이들도 그러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자녀 삼아주신 것 처럼
그 사람도 하나님의 자녀되었음을 인정하는 것이
우리의 그리스도인 됨에 있어서 교회됨에 있어 첩경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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