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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로 알리라

2007.11.25 02:06

김경민 조회 수:460 추천: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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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로 알리라

마태복음 7장 16절`21절

7:16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찌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7:17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7: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7:19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

7:20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샬롬!

우리 서로에게 인사합시다. 샬롬!

지난주에 말씀을 나누었던 것처럼 샬롬이 우리 윈저사랑의교회안에 늘 풍성하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체험하고 삶에서 그 구원을 이루어 가는 우리들이 샬롬을 누리며 전하는 삶이되기를 원합니다. 샬롬은 결국 우리가 어떻게 사는가에 대한 문제이기도 하지만 나아가서 우리가 누구와 함께 살 것인가를 묻는 것이기도 합니다. 나의 삶을 살아갈 때 나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나 이외의 사람을 생각하고 그들에게 어떻게 대할 것인가를 고민할 때 실현되는 평안일 것이며 나아가 하나님과 동해하는 삶이 나의 삶임을 고백할 때 비로소 우리는 그 평강을 누릴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제가 이번 주에 감명 깊게 보았던 동영상을 소개하는 것으로 설교를 시작할까합니다.

오늘 주보에도 적어 놓은 미국의 포클랜드에 소재한 카네기멜번대학의 컴퓨터 공학 교수수로 재직했던 랜드포시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난 두어달동안 미국을 감동시키고 세계의 유수 언론을 장식했던 랜드포시라는 인물은 그리 유명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어려서부터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 무엇일까라는 꿈에 내어달려서 자기의 인생을 살아온 사람이었습니다.

어린시절의 꿈은 NFL의 유명한 선수가 되는 것으로부터 스타트랙에 나오는 커크선장이 되는 것, 혹은 야생의 힘센동물을 제압하는 것등 허무맹랑해 보이는 남자아이의 꿈을 가지고 자란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자기의 또 한가지 꿈이었던 꿈꾸는 것을 현실에서 이루어보려는 노력으로 디즈니의 에니메이션에 참여하고 그 길을 컴퓨터 가상현실이라는 것으로 이룬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가 유명해진 것은 그런 꿈들을 이루었기 때문이 아니라 자기의 나이 47세에 얻은 췌장암이라는 병으로 죽음을 3,4개월 앞두고 한 대학에서의 마지막 강의를 통해서였습니다. 그는 그 강의를 통해서 어떻게 자기의 꿈을 이루어 왔는지 와 그 꿈을 어떻게 주변의 다른 이들에게 나눌 것인지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짧은 영어실력으로 두 시간이 넘는 강의를 다 이해하지도 알아듣지도 못하기는 했지만 그 강의를 듣고 나서는 분명히 저는 감동했고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적어도 랜드포시라는 사람이 한 개인으로 자기의 삶을 충실하게 살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오히려 그보다는 그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할 줄아는 사람이었기 때문이었고 그를 향한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기쁨과 감사로 그를 축하해 주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 강의를 통해서 분명하게 자기의 어린 세 자녀에게 좋은 아버지이기를 소원했고 그 소원을 이루었습니다. 또 그는 이를 통해서 자기가 가지고 있던 가치를 풍성하게 나누었습니다. 짧지 않은 강의를 준비하면서 그는 다른 이야기를 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기가 아프고 죽음을 목전에 두고 있다는 사실로 감흥을 더하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는 자기가 다른 이들보다 건강하다는 사실을 증명하려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자기가 지나온 시간들을 반추하는 지혜를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그 강의를 준비하면서 그는 자기의 인생을 한번 정리해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왜 후회가 없고 실패가 없었겠습니까? 그러나 그는 그 후회와 실패보다 그 어려움을 이기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의 강의중에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사람들은 살아가다가 거대한 벽과 같은 장애를 만나게 된다. 그러나 그 장애는 삶을 막아서서 포기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벽을 넘어설 수 있는 열망이 있는가를 시험하는 도전이라고 말합니다. 즉 벽을 만났을 때에 어떤 사람은 그 벽으로 인해 좌절하지만 또 다른 열정을 가진 사람들은 벽을 넘어서기 위해 자기의 모든 것을 쏟아 붓고 그로 인해서 벽을 넘어서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때로 좌절할만한 상황을 주십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그 장애를 넘어서겠다는 열정이 있을 때 우리는 그 장애를 극복하는 지혜와 용기를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가 기독교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그는 하나님의 주신 지혜를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오늘 성경은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이라 불리는 말씀을 기록해 놓은 마태복음 5장에서 7장에 이르는 말씀 중에 거의 마지막에 기록되고 있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인가를 묻고 있습니다. 과연 내가 그리스도인인가? 또 하나님의 구원을 얻은 사람으로 하나님의 맡기신 일을 잘 감당하는 사람일 수 있는가를 확인하기를 요구하십니다. 그리고 그 확인은 다른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의 열매로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 본문은 거짓교사를 경계하는 말씀 중에 있지만 어떻게 보면 산상수훈 전체를 갈무리하면서 하시는 음성이기도합니다.

본문을 읽어보겠습니다.

7:16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찌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7:17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7: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7:19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

7:20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그렇습니다. 그 사람의 열매로 그를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가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그의 삶에 나타나는 열매가 반드시 하나님의 원하시는 열매일 것이고 만약 그렇지 않다면 겉으로는 어떠할지 몰라도 그의 삶의 열매가 세상이 말하는 열매일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어떻게 보면 정말 무서운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거기에 뒤이어 등장하는 말씀을 살펴보면 우리는 더욱 두려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그 사람의 열매가 그 사람을 평가하게 할 것이라 말씀하시면서 그가 만약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스스로 하나님의 사람이고 나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고 일을 하였다고 할지라도 그가 맺은 열매가 온전치 않으면 그를 모른다고 말씀하신다는 것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인이라 착각한다고 할지라도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열매가 없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자주 저는 이 말씀으로 인해서 고민에 빠지고는 했습니다. 만약 내가 이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구원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의 삶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열매가 없으므로 나중에 하나님으로부터 나는 너를 모른다는 음성을 듣게 되면 어떻게 하는가하는 걱정이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지금 하나님 앞에 선다면 앞에 소개한 조시포그라는 사람처럼 인생의 마지막을 맞이했다면 과연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착하고 신실하다는 평가를 얻을 수 있으십니까?

만약에 그렇지 않다면 다시 한 번 지금 우리의 삶을 점검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나의 삶에 드러나는 말과 나의 자리를 인해서 그리스도인이라 불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들로부터 너의 삶을 보니 너의 삶의 열매들을 보니 참 그리스도인이구나 하는 평가를 얻을 수 있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저는 이 말씀이 단지 경고로 주어진 것이 아님을 봅니다. 만약 경고로 주어졌다면 우리는 어느 누구도 예수님의 이 말씀 앞에서 담대할 수 없으리라 확신합니다. 어느 누구라고 하나님이 평가하실 때에 다른 사람들 앞에서 참으로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열매를 맺고 살 수 있겠습니까?

오히려 나의 삶에 드러나는 죄의 모습들과 연약한 인간의 부족함을 인해서 절망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말씀을 하실 때에 분명하게 선언하심으로 시작하고 계심을 봅니다. 그 선언은 결코 하나님의 사람은 그 열매를 악한 것으로 맺을 수 없다는 선언입니다.

오늘 본문을 다시 한 번 들려다 보겠습니다. 본문 앞에 나오는 5장 13절 말씀입니다.

5: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 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5: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5: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그리고 오늘 본문의 말씀입니다.

7:16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찌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7:17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7: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예수님은 먼저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선언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포도원에 포도나무로 심기운 사람들입니다. 더욱이 우리는 예수님이라는 포도나무에 접붙임을 받은 가지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미 포도나무인 것입니다.

예수님이 선언하신 우리는 빛이요 소금입니다.

우리는 아직도 내가 누구인지를 알지 못하는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분명한 자리를 가지고 있는 존재들입니다. 세상의 나무들 속에 돌감람나무로 살아왔지만 구원을 얻고 우리를 잘라 예수님이라는 감람나무에 접붙여 주신 존재들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우리가 예수님을 나무로 하는 가지로 살고 있다고 선언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은 이제 분명한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아직은 참 감람나무의 진액을 다 받아들이지 못해서 여전히 돌감람나무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우리가 예수님의 가지에 단단히 붙어 있으므로 인하여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공급될 것이고 그로 인하여 우리는 참 감람남무 열매를 맺고 참 포도나무의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선언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예수님께 붙어있는 참 포도나무 가지입니다.

우리는 아무리 애를 써도 포도나무에 붙어있는 것이고 그로인하여 포도를 맺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아직 연약하다고 해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당신의 말씀을 공급하실 것이고 우리게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갈 힘을 공급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우리의 삶에서 그리스도의 열매를 맺게 하실 것입니다. 이러한 소망이 없다면 우리의 삶은 참으로 허망한 것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좋은 나무인가 아니면 나쁜 나무인가로 고민할 시기가 아니란 것입니다. 다만 우리를 대하는 다른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실망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때로는 그들이 잘되는 것 같아보여도 그들의 삶은 참열매를 맺는 것이 아니라 나쁜 열매를 맺는 것임에 반하여 우리의 삶은 기필코 좋은 열매를 맺고야 말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한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에게 달려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구원은 우리의 소속이 바뀌는 것입니다. 세상의 여러 사람들과 같이 이 세상에 속한 사람으로 살았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소속을 바꾸고 그 가지에 붙어 하나님과 교제하는 존재들인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그 예수님과의 교제를 잊지 않기를 소원합니다. 만약 우리가 예수님과의 교제를 잊지 않고 그에게 붙어 잊기를 소원한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실 것입니다. 때로 그 열매가 세상이 좋아하는 것이 아닐지라도 또 이 세상에서 요구하는 것이 아닐지는 몰라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열매를 보시고 하나님이 “잘하였다 착하고 신실한 종아”라고 칭찬 하실 것입니다.

오늘 성경은 또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을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디에서 수액을 공급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말씀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인 이상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예수님으로부터 수액을 공급 받아야만 합니다.

나의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것도 하나님의 말씀이며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가 그렇게 열매 맺을 수 있도록 하나님이 우리에게 얼마나 풍성한 것을 공급하시는지에 대해 역설하고 계신 것입니다.

오늘 본문 바로 앞에 보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7:7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7:8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구하라 그리고 두드리라 그러면 얻을 것이고 또 열릴 것이다.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 구하고 두드리며 찾는 것을 우리 인생에 필요에 사용합니다. 그래서 내가ㅓ 필요한 것이 이러저러한 것입니다하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다 채워 주실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필요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필요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하여 용기가 필요하다면 구하십시오. 또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데에 위로가 필요하거나 힘이 부족하다면 두드리십시오. 그러면 모든 것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필요를 채우실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데에 지혜가 필요하다면 기도하십시오. 모든 지혜에 풍성하신 하나님의 지혜가 우리에게 임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힘을 인하여 좋은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장애가 있습니까?

때로 우리 몸에 질병이 있고 우리 마음에 어려움이 존재한다. 어떤 인에게는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고 어떤 이에게는 심리적인 힘겨움이 있습니다. 이민의 땅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때로 인종차별적인 환경을 마나기도 합니다.

집사님들과 이야기하면서 이 땅에서 직장 생활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를 듣습니다. 단지 자기들과 동일한 언어로 살아오지 않은 것 때문에 때로는 무시당할 수도 있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도 어려운 때가 있는 것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 가운데 신실하신 하나님이 우리와 동행하시면서 우리의 필요를 물으십니다. 구하고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의 인생이 마지막을 만나는 그 순간에도 역시 하나님은 나에게 장애를 극복할 용기를 주셨습니다. 고백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길만한 역경을 주시고 만날 만한 은혜를 준비하고 계십니다. 우리의 삶을 통하여 그 은혜와 친밀함을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그래서 나의 인생은 하나님과 동행하므로 풍성하였노라고 고백할 수 있는 여러분들이시기를 바랍니다.

지금은 서로의 열매를 바라보며 너는 그리스도인이다 아니다를 논할 때가 아닙니다. 그 평가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 개인과 하나님이 필히 회계할 것입니다. 오히려 지금은 내가 과연 하나님의 사람으로 어떻게 이 땅에서 열매를 맺을 것인가에 대하 고민할 때입니다.

윈저사랑의 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 개인과 가정이 나아가 우리교회가 이 땅에서 열매를 많이 맺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열매를 맺기 위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것을 풍성히 누리기도 소원합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로부터 네 나무에 있는 실과를 보니 참 좋다고 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위의 열매가 우리의 정체를 드러내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임을 알리고 나아가 그들로 인하여 하나님의 품이 풍요롭다고 하는 것을 깨달을 수 있게 하기를 소원합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이야기를 더 하고 마치겠습니다.

미국에 있는 한 고등학교의 풋볼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팀은 최근 파죽의 53연승을 거둔 캔자스주 스미스센터 고교팀(스미스센터 레드맨)입니다.

이곳은 햄버거집하나 없는 시골에 위치한 고등학교입니다. 마을의 전체 인구도 1391명에 불과하고 고등학교 학생도 154명밖에 되지 않는 학교입니다. 그런데 이 학교 풋볼팀이 이렇게 연승을 올리고 있는것은 그 팀의 코치로 있는 로저 바르타감독의 리더십 때문이라고 기사는 쓰고 있습니다.

그는 학교에 부임하면서 자기의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아버지와 같이 또 그 선수들 서로는 형제와 같이 생활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선수들을 금과 같이 귀하게 여긴다고 고백합니다.

그래서 자기를 금과 같이 귀하게 여기는 코치로부터 때로는 칭찬과 격려를 또 때로는 질책과 충고를 듣고 모두가 한마음이 되었다고 소개합니다. 이들은 그러한 사랑에 힘입어 미국의 유수한 학교들을 제치고 53연승 그리고 코치가 부임한 이래 30년간 273승58패를 거뒀습니다. 승률 82.5%. 스미스센터 고교팀이 연전연승을 거두면서 바르타 감독에겐 프로와 대학팀의 스카우트 제의가 쏟아졌지만 그는 '금'처럼 변함없이 스미스고교 감독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바르타 감독의 금과 같은 귀한 가르침을 받고 있지는 않지만 하나님으로부터 더 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바르타 감독은 인간이 줄 수 있는 사랑과 신뢰를 주고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여전히 쉬지 않고 사랑과 신뢰를 건네주고 계십니다. 그 하나님으로부터 더 풍성한 것을 공급 받으시면서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좋은 열매를 맺지 않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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