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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amuel 8장 묵상

2007.01.25 11:31

폭우 조회 수:406 추천:19

왕을 요구하는 이스라엘


이스라엘의 사사로 사무엘이 다스렸다.
그러나 그 사무엘의 노년에 그 사사의 직분을 아들들에게 불려주었으나
그 아들들이 바르지 않게 행하므로 이스라엘은 다시 새로운 지도자를 요구한다.



1. When Samuel grew old, he appointed his sons as judges for Israel.
2. The name of his firstborn was Joel and the name of his second
   was Abijah, and they served at Beersheba.
3. But his sons did not walk in his ways. They turned aside after
   dishonest gain and accepted bribes and perverted justice.


왜 사무엘과 같은아버지 밑에서 바르지 않은 아들들이 나왔을까?
사무엘의 기도를 들으셔서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신 하나님꼐서
왜 그 아들들에 대한 기도는 들어주지 않으셨을까?
사무엘은 그 아들들의 악행을 왜 바로 고치지 못하였을까?


성경은 어느곳에서도 이 질문에 응답하지 아니한다.
사무엘의 아들들이 얼마나 하나님 앞에서 죄를 범하였는지 분명하지 않지만
적어도 그들은 사무엘과 같이 공의롭게 재판하지 않고
사사로운 이익을 따라 판결을 굽게 하였던 것만은 분명하다.
부모의 신앙은 그대로 자녀들에게 전승되는 것이 아님은 분명하다.
그러나 우리의 노력은 언제까지나 나의 자녀들을 위한 지혜로운 가르침과
신앙의 성숙을 위해 기도하고 애씀으로 나에게 맡겨진 하나님의 선물인
나의 자녀들을 가장 아름답고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게할 의무가 있을 것이다.


4. So all the elders of Israel gathered together
   and came to Samuel at Ramah.
5. They said to him,
   "You are old, and your sons do not walk in your ways;
   now appoint a king to lead us, such as all the other nations have."
6. But when they said, "Give us a king to lead us,"
   this displeased Samuel; so he prayed to the LORD.
7. And the LORD told him:
   "Listen to all that the people are saying to you;
   it is not you they have rejected, but they have rejected me as their king.
8. As they have done from the day I brought them up out of Egypt
   until this day, forsaking me and serving other gods,
   so they are doing to you.
9. Now listen to them; but warn them solemnly and let them know
   what the king who will reign over them will do."


사무엘의 늙음과 그 아들들의 정직하지 못함음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걱정을 주었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그들은 이방의 세력이 강해지는 것을 보고
그들의 제도를 따라가고 싶었고 그것이 살길이라고 느꼈을 것이다.


하나님을 섬기고 그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이스라엘이었지만
그들은 이방 나라와 같은 왕을 세워주기를 요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물론 하나님도 왕을 세우는 것에 대하여 궁극적으로 찬성하시는 것을 본다.
다만 이들이 요구하는 것 처럼 이방 나라들이 가진 것과 같은 왕을 세우는 것
이것을 반대하시고 계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통치를 이루어줄 중개자로써의 왕을 하나님은 세우시기를 원하신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통치가 아니라 이방이 섬기는 왕을 요구한다.
단지 전쟁을 이길 수 있기 위하여 전쟁의 지휘자로써 왕이며
그들의 힘을 부강하게 유지함으로 다른 나라와의 경쟁에서 지지 않기 위해서이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주권자가 되시고 보호자가 되신다는 사실을 잊고 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보호아래 살고 있으며 하나님의 인도 아래
여기까지 살아왔음을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인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는 것과 같이
그들의 왕을 섬기려고 하는 것을 하나님은 미워하시는 것이다.


우리도 때로는 꼭 필요한 것들이라 하더라도
그 필요 때문에 하나님보다 더 우선순위에 두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이스라엘이 요구한 왕과 같은 것일 수 있으리라
하나님의 우선순위를 인정하고 그분을 신뢰하되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을 하나님은 기대하신다.
그때에 하나님은 우리의 방법들을 따라 당신의 도우심을 허락하실 것이다.


왕을 요구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열방과 같은 왕을 요구함으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존재를 잊어버림이 문제인 것이다.


10. Samuel told all the words of the LORD to the people
   who were asking him for a king.
11. He said, "This is what the king who will reign over you will do:
   He will take your sons and make them serve with his chariots
   and horses, and they will run in front of his chariots.
12. Some he will assign to be commanders of thousands
   and commanders of fifties, and others to plow his ground
   and reap his harvest, and still others to make weapons of war
   and equipment for his chariots.
13. He will take your daughters to be perfumers and cooks and bakers.
14. He will take the best of your fields and vineyards
   and olive groves and give them to his attendants.
15. He will take a tenth of your grain and of your vintage
   and give it to his officials and attendants.
16. Your menservants and maidservants and the best of your cattle
   and donkeys he will take for his own use.
17. He will take a tenth of your flocks,
   and you yourselves will become his slaves.
18. When that day comes, you will cry out for relief from the king
   you have chosen, and the LORD will not answer you in that day."


사무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그들의 요구하는 왕정이 가지는 폐해를 보여준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에서 인간을 왕으로 섬길때 그들은 인간의 악함을 인하여
여러가지 압제와 고통을 경험할 것이다.

하나님은 온전하신 분이셔서 이스라엘을 공의로 다스리시고
그들의 필요를 채우시며 그들의 보호자가 되어주시지만
인간이 왕이되어 하나님의 자리에 오르게 되면
그가 가진 악을 인하여 자기의 힘으로 사용하게 될 것이고
이것이 오히려 백성들의 올무가 될것임을 보여주시는 것이다.


세상의 여러 편리한 제도나 방법들도
결국 그것이 인간의 손에서 어그러질 때
인간을 억압하고 착취하게 되는 것을 본다.
법이 그랬고 많은 규칙들이 그래왓으며
많은 단체들과 법칙들이 우리들에게서 악용되어 오지 않았는가?


왕은 하나님이셔야 한다.
하나님의 온전하심이 우리를 다스리실 때에
그 다스림은 온전하며 축복인 것이다.
그러나 부족하고 연약한 우리 인간에 의해서
왕정이 이루어지면 그 연약과 악을 인하여 자주 실패하는 것이다.


인간이 가장 실패하는 부분은
자기의 연약과 부족을 잊어버리는 것이다.
권력과 높은 위치에 오르게 되면 자기의 도덕과 윤리조차
높아지는 것이라 착각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결국은 자기를 과신하고
이것이 바르고 온전하게 살아가며 결정하지 못하게 하는 것인지 모른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슴을 듣지 않았다.
하나님이 당신의 때에 왕을 세우시고 당신의 말씀에 순종하는 이를 주셨을 테인데
이스라엘은 이것을 기다릴 수 없었다. 그러므로 그들의 왕정은 이미
실패를 품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19. But the people refused to listen to Samuel.
   "No!" they said. "We want a king over us.
20. Then we will be like all the other nations,
   with a king to lead us and to go out before us and fight our battles."
21. When Samuel heard all that the people said,
   he repeated it before the LORD.
22. The LORD answered, "Listen to them and give them a king."
   Then Samuel said to the men of Israel,
   "Everyone go back to his town."



하나님은 그들에게 왕을 주시기로 하신다.
그들이 원하는 것에 응답하심으로 그들의 잘못을 가르치실 것이다.


백성들은 완고하게 자기들의 주장을 꺽지 않으므로
이미 하나님의 말슴과 가르침보다 자기의 주장을 앞세우는 것을 본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리는 것이 필요할 때에
나의 가치판단을 따라 먼저 앞서가는 때가 많은 것 처럼
이들 역시 하나님을 기다리지 아니하고 자기들의 생각을 신뢰하고 만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을 인도하신다.
당신의 자녀들에게 가장 적절한 길을 준비하신다.
다만 그 길을 기다리지 못하고 발견하지 못하기 때문에
-혹은 나의 가치관을 따라 살기 때문이기도 하고
세상에 발을 딛고 선 그 가치가 너무 굳건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결국은 기다리지 못하고 조급하게 나의 길을 결정하고자 함일수도 있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잊어버리고 그 인도를 따르지 못하는 것이다.


지금 나의 삶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삶인가?
나의 삶의 진행은 하나님의 적절하신 인도를 따라 진행되고 있는가?
나의 삶은 하나님께 묻고 그 응답을 따라 살고 있는가?


다 아니더라도 적어도 나는 하나님꼐 나의 삶을 묻고
그 말씀에 맡추어 살기위해 노력하는가?


이 땅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사는 것은
때로 느리고 답답할지 몰라도 아마도 행복하고 즐거운 삶일 것이다.
그 삶을 우리가 누리며 경험하기를 소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