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들을 대상으로 조리개값에 대해
설명해놓은 아주 쉬운 설명이 있기에 이렇게 올려봅니다.

이글은 디지털SLR클럽에서 퍼온글로 "욤"님의 글입니다.
여기부터는 글쓴이의 글입니다.
저는 사진을 취미로 한지 1년 정도가 되가는 군요.

누가 가르쳐 주지도, 배울 기회도 없었다면 핑계지만, 나름대로 초보한테는(지금도 초봅니다만..) 아주 기초적인 내용을 알 수 있게 될 기회가 아주 적습니다.

1. 일단 잘찍은 사진이나 장비가 먼저 눈에 뜨입니다.
2. 어려운 글이 있는 게시물은 그냥 넘기는 횟수가 잦습니다.
3. 마지막으로 가장 큰 문제는 가장 기초적인 건 누가 따로 게시하지 않습니다. (강좌랍시고 써 놓기 쪽팔립니다.-_-;)

학교라면 기초부터 좋든 싫든 배우겠지만, 누가 따로 신경 써 주는 사람이 없다면 취미찍사는 기초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너무 적습니다. 아니, 그런게 있는지도 모를 수도 있습니다.

문득 제가 당시 느꼈던 답답함을 누군가도 느끼고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허접하지만 기초적인 내용을 한번 써봤습니다.

초보인척 하시는 고수님들께서는 그냥 구엽게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역시 존칭은 까먹고 안썼습니다. 봐 주세요...

그리고 수학기호를 쓸 줄 몰라서 그냥 알파벳으로 썼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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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개 값의 의미.

그림에서 보면,

전체 렌즈의 반지름을 R이라고 하고 조리개를 조여서 렌즈의 가운데 영역 어느정도만으로 빛을 투과 시키도록 한다고 하자.

이때 렌즈에 조리개가 없을 경우를 가정해 보면, 렌즈는 렌즈 전체면적을 사용해서 빛을 받는다.
즉 A=R^2 * PI의 면적을 사용하게 된다는 말이 된다.
이 경우 조리개가 없거나, 또는 거의 무시 되는 상황이므로

(1) R = r  이 된다.

조리개를 조금 조여서 전체 렌즈 면적의 반만큼 보이도록 해 보자.

R^2 * PI = 2 * r^2 * PI 가 된다.
이는 곧

(2) R = root2 * r  이 된다.

다시 조리개를 조금 더 조여서 전체 랜즈 면적의 1/3만큼 되도록 해 보자.

R^2 * PI = 3 * r^2 * PI 가 된다.
이는 곧

(3) R = root3 * r  이 된다.



자 이제 정리를 해 보자.

(1)의경우에는 R은 r의 1배이다.

이 상태가 f=1.0인 경우이다.

(2)의 경우는 R은 r의 root2배 즉 1.414...배가 된다.

이 상태는 f=1.4인 경우다.

(3)은 R이 r의 root3인 경우 즉 1.732...배이다.

이 상태는 f=1.8인 경우다.


즉 렌즈 면적을 반으로 줄이는 만큼 조리게를 조인 상태가 f=1.4
1/3만큼 조인 상태가 f=1.8이라는 얘기가 된다.

이런식으로 생각해 보면
f=2 는 면적이 1/4인 경우

f=2.8은 1/8

f=4는 1/16

f=5.6은 1/32

f=8은 1/64

f=11은 1/128

f=16은 1/256

f=22는 1/512

...

이렇게 된다.

이처럼 이전 단계 면적의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1 stop 낮췄다고 한다.(셔터/감도가 고정인 경우)

결국 1 stop의 의미는 빛을 두배로 더 받느냐, 두배로 더 적게 받느냐에 따른 단위이다.

조리개 값이 의미하는 내용은 이처럼 단순하다.

* 조리개 우선 모드 - A, Av


aperture [ǽpt] n.
1 틈, 구멍(hole), 균열
2 【광학】
a (카메라반사기 등의) 조리개(= ~ stop)
b (렌즈반사경의) 유효 구경
3 【해부】 (열리는)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