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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영광을 묵상한다.

하나님의 권능과 능력의 무한하심 뿐만 아니라 그 광대하신 은혜를....

 

참으로 연약하고 무지한 인간이 아니던가?

나의 얇팍한 지식과 의지를 가지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 존재들

나의 그 연약하고 쉽게 무너지는 의지가 하나님을 기브시게 할만하다고 착각하며

나의 공로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기를 원하면서 얼마나 하나님의 수준을 낮추어 왔는지...

 

 

하나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도록 하셨다.

아니 그 세상을 아름답고 완전하게 창조하심으로 그 만드신 창조주로써 영광을 받으셨다.

그리고 인간을 창조하시고 그와 동행하시며 그에게 자유를 허락하심으로

그 자유를 사용하여 하나님을 떠날 유혹과 죄악의 길을 스스로 벗어나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리에 서기까지

인간을 통하여 더 놀라운 찬양을 받기를 원하셨고 이것이 하나님의 가장 큰 기쁨이 되었다.

그 하나님의 말슴인 "보시기에 심히 아름다웠던" 인간은 그러나 실패하고 말지 않았는가?

 

 

그 실패를 하나님은 그대로 놓아두시지 아니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시고 본연의 하나님과 교통하며 연합하는 자녀의 자리로 더욱 올리시기를 기뻐하셨고

이를 위하여서도 당신의 공의로움을 실패하지 않으시기로 작정하셨다.

하나님의 영광과 완전하심은 그 공의를 잃어버리실 수 없으셨기 때문에

십자가의 놀라운 지혜와 능력을 통하여 하나님이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만드신 것이다.

 

 

하나님이 그 하늘 보좌를 벌시고 인간의 육체를 입으실 뿐만 아니라

그 육체를 입으신 하나님이 우리의 죄악을 지시고 고난을 당하시며 죽임을 당하시고

삼일만에 부활하심으로 죄악의 권세를 이기시는 놀라운 일을 통하여 하나님은 구원을이루셨다.

세상이 도무지 알수도 없고 계획할 수도 없는 이러한 완전하시고 놀라운 사건을 통하여

하나님은 당신의 계획을완성하셨고 당신의 완전하심을 손상시키지 않으셨으며

당신의 긍휼과 사랑을 온 세상에 보이시기를 기뻐하신 것이다.

 

 

그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온전히 영화롭게 하기를 소원한다.

나의 수준으로 하나님을 끌어 내려서 나의 하나님을 만들 것이 아니라

성경이 계시하신 하나님을 그대로 기뻐하며 그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을 찬양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