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可名非常名"
-명가명비상명- <노자>
"사물에 그 이름을 붙일 수는 있지만
그 이름이 그 사물의 본질을 늘 온전하게 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요즘
나를 슬프게 하는 일들이 있다....
더 많은 것을 말하지 않으련다.
그러나 때론 마음이 나를 아프게 하는 것은
사람을 인함이며
그들의 이름을 인함이다.
때론 그들의 직임과 그들의 자리가
그들을 변호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 더욱 그러하다.
한동안
우리를 슬프게하던
국회의원들이 그러하고
대통령과 정치인, 기업인들이 그러하며
목사나 장로, 크리스챤이 또한 그러하다.
노자는 이렇게 말한다.
사물에 이름을 붙일 수는 있지만
그 이름이 그 사물을 다 말하는 것은 아니라고...
나는 이런것을 느낀다
사람에게 직임을 줄수는 있지만
그 직임이 그 사람을 다 대변하지는 못한다...
크리스챤이고 싶다.
그 이름이 나를 대변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