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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s treasured possession

19:3 Then Moses went up to God, and the LORD called to him from the mountain and said, "This is what you are to say to the house of Jacob and what you are to tell the people of Israel: 19:4 'You yourselves have seen what I did to Egypt, and how I carried you on eagles' wings and brought you to myself. 19:5 Now if you obey me fully and keep my covenant, then out of all nations you will be my treasured possession. Although the whole earth is mine, 19:6 you will be for me a kingdom of priests and a holy nation. ' These are the words you are to speak to the Israelites."

Exodus 19:3~6

아주 간단한 키워드로 출애굽기 이야기를 해봅니다.

출애굽기는 누가 썼을까요?

출애굽기는 창세기와 같이 모세가 썼습니다. 그래서 출애굽기의 시대적인 배경은 역시 같은 출애굽사건입니다. 첫번째 출애굽기의 독자는 창세기와 같이 이스라엘이 광야생활을 마칠 즈음에 가나안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광야에서 일어난 새로운 세대들입니다. 그들은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언약한 후에 일어난 세대입니다. 다시 말하면 아직 하나님이 누구신지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이스라엘사람들에게 쓰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창세기에서처럼 “하나님이 누구신지”에 대해 말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이 지금 우리에게 어떤 분이시며 어떻게 우리를 구원하실지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출애굽기는 그런 의미에서 몇가지 키워드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1. 첫번째 키워드는 구원(건져 냄)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노예상태에서 구원하십니다. 이것이 출애굽기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사건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구원이라고 말합니다. 우리에게 적용한다면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건져내신 것처럼 우리를 죄에서 건져내어 구원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특별히 이 구원을 누구를 통해서(도구로) 하고 있습니까?
바로 ‘모세’라는 인물입니다.
모세라는 이름은 그 뜻이 바로 “건져 냄”입니다.

바로의 공주가 나일강에서 떠내려가던 아이를 건져 내어 아들로 삼고 이름을 모세라고 지었습니다. 그렇게 건져냄을 받은 모세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건져내시는 구원의 도구로 쓰임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도 죄에서 건져내셔서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부르셔서 하나님의 구원에 도구로 쓰시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이 세상에 복음을 전함으로 구원을 전할 도구로 부르신 사람들입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이 죽음에서 건져내신 사람들입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우리를 죄에서 건지시기 위하여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으로 값을 치르고 새생명을 주셨습니다. 이 사실을 믿음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같은 의미에서 하나님이 이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 부르신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you will be for me a kingdom of priests and a holy nation.'라고 부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이 세상을 위한 일꾼으로 부르시고 제사장으로 세운 사람들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이스라엘이 자신을 구원한 하나님을 찬양하고 순종함으로 주변의 나라들에게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하고 전할 의무를 가진 것처럼 우리들도 그렇게 하나님을 섬기며 예배함으로 주변에 하나님의 구원과 살아계심을 전하며 증거하는사람들입니다.

2. 두번째 키워드는 ”동행“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백성을 출애굽시킨 후에 시내산으로 오게 하십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십계명을 주시면서 약속하십니다. 이 약속은 다름이 아니라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으로 요약 할 수 있는 것입니다.

19:5 Now if you obey me fully and keep my covenant,
      then out of all nations you will be my treasured possession.
      Although the whole earth is mine,

우리를 구원하셔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냥 건져내고 마는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는 내가 너희의 하나님이 될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그리고 이 약속의 증거로 하나님은 "성막/tabernacle”를 만들게 하셨습니다.
바로 눈에 보이는 그 성막에 하나님이 임재하셔서 그들과 함께 있다는 사실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아직도 하나님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직접 임재하시고 그 영광을 보게 하심으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을 믿고 의지하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임마누엘”로 함께하십니다. 이 이름의 뜻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것이고 그 약속대로 성령을 보내셔서 우리 각자에게 하나님이 임재하시고 동행하신다고 선언하십니다. 지금 우리는 우리와 동행하시는 하나님과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을 믿고 살아가는 성도요 교회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동행 약속에 대한 다른 면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약속은 한쪽에서만 일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이 함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전적으로 하나님이 하시지만, 우리에게도 요구하시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십계명”으로 대표되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명령하십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Now if you obey me fully and keep my covenant

두번째 키워드인 동행은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그 말씀에 순종할 때에 더욱 분명하게 경험하고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동행하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하나님을 기억하고 믿으며 그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됩니다.

우리들은 모두 그렇게 하나님의 부르신 사람들인 것을 잊지않고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