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준이라는 젊은 목사님이 쓴 책입니다.
성경을 그냥 읽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 중심으로 읽으며
그 본문에서 말하고자 하는 복음의 본질을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냥 우리 눈에 보이는데로 혹은 내 마음에 맞는 대로 읽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말씀을 허락하신 이유를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읽고 설교하는 것에 관심을 둡니다.
말ㅆ므을 전하는 목회자로
또 저 역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만이 성경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임을 고백하고
그 말씀을 온전히 전하기 위해 고민하는 설교자로 때로는 동감하며 때로는 웃으며 읽었습니다.
목회자보다는 아마 평신도들이 읽기 좋겠다 생각이 됩니다.
[책 소개]
이 책의 성경 해석들은 모두 개혁주의적 신학을 기초로 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교회사적으로나 현실적으로 교파나 교단에 따라, 개인적인 수준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특정 교리나 본문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있습니다. 모든 해석자들은 저마다 자신의 성경 해석이 옳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어떤 면에서 누구의 해석이 옳은가 하는 최종적인 판단은 역사의 끝에 예수님이 재림하셔야 드러날 것입니다.
그러나 종교개혁 이후, 칼빈주의 혹은 개혁주의라 불리는 신학 전통 안에서 가장 풍성하고 균형 잡힌 성경 해석의 열매들이 맺혔습니다. 윤석준 목사는 개혁주의 성경 해석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구속사적 성경 해석 방법을 바른 성경 이해의 열쇠라 믿으며, 그동안 이러한 구속사적 성경 해석의 전통을 따라 성경 전체를 이해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므로 윤석준 목사는 이 책을 통해 이러한 개혁주의적 구속사적 해석의 전통에 입각해서 현재 한국 교회 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잘못된 성경 해석, 불건전한 성경 해석 등을 바로잡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한국 교회가 잘못 알고 있는 101가지 성경 이야기』란 사실 『개혁주의 관점에서 본 한국 교회가 잘못 알고 있는 101가지 성경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지은이] 윤석준
동아대학교를 졸업하고, 고려신학대학원(M.div)에서 공부했다. 대학 재학 시절 학생신앙운동(SFC)을 통해 개혁교회와 구속사 성경 연구에 대해 접하게 되었다. 이후 화란 개혁교회를 모델로 하는 개혁교회(Reformed Church)를 세우는 일에 투신하기로 결심하여 화란, 캐나다, 호주 개혁교회들에 대해 공부하고 국내에 소개하고자 한다. 더불어 참된 그리스도 중심적 성경 읽기와 연구에 비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