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寫眞 [강좌 SLR입문] 노출이 문제로다 (조도,휘도)

2005.04.14 21:28

폭우 조회 수:3590 추천:53

SLRCLUB 에서 M모드님의 글을 퍼왔습니다.

SLR 입문자를 위한 글...

아래 OneOfThousand 님의 (같이 일하는 회사동료) 글에
이것 저것 댓글을 달다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적어봤더니 너무 길어져서 글을 올립니다.
펜포에 먼져 올렸고 여기는 중복입니다.

제가 처음 사진을 공부할 때에는 지금처럼 디지털카메라가 없었죠.
필름에 만들어지는 상에대해서 머리속으로 모든 계산을 마쳐야하죠.
지금처럼 찍어보고 "좀 모자르네, 다시찍자", "더 노출을 주니 아주 좋구만"
하는 식으로 소중한 피사체를 앞에두고 그자리에서 원하는 상을 확인해가면 만들 수 없었죠.
결국 빛에대해 알고 있는것이 중요했다고 볼 수있습니다.
요즘에는 기계의 성능, 기능들을 익히고 적응하는데에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 때라
예전에 기본에 해당하는 것을 사실 접하기 쉬운것은 아니죠.

좋은 책하나 사서보거나 관심을가지고 인터넷을 찾아보면 알 수 있지만 어떤것이 있는지 알지 못 한다면
찾아볼 동기도 생기지 않죠. 그리고 시중에 사진책을 보면 조금설명하다가 결국 포샵에 대해 왕창적어놓은 것이 많죠.

그리고 이글을 적는 이유는 제옆에서 일하는 D70 을 사용하는 동료가 물어온 질문에
나는 당연하다는 것을 이야기 했는데 처음에는 전혀 새로운 이야기를 듣는것 처럼이야기하고 이해하는데도 약간의 어려움이 있더군요.

그런데 사실 이런이야기는 예전에 사진공부에서는 basic 에 해당하는 것이었는데 말이죠..

사설이 길었군요.. 밝히지만 저는 프로도 아니고 MX 만 10여년을 사용해오다가 Ds 로 디지털의 세계에 입문한 사람입니다.
오래전에 공부하던 내용이라 제가 잘못 설명하는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달아주십시오.

예제 사진도 없이 좀 깁니다. 쉽게 설명하려다보니..
-------------

조도와 휘도를 말하려 합니다. 그리고 컬러 정도를 말하려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하는 말이 있는데 빛의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것은 조광, 휘광(?) 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 이것 몰라도 사진 다 찍고 잘 찍으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조도는 광원이 피사체에 뿌려주는 빛의 양이고, 휘도는 피사체에 닿은 광원의 빛이 반사되는 빛의 양입니다.
노출은 이 두가지를 측정하는 일련의 작업이죠. 즉, 조도를 측정하는 노출계와 휘도를 측정하는 노출계가 있죠.
우리가 카메라에서 노출을 잡는것은 휘도를 측정하는 것이고, 따로 조도를 측광하는 기계가 있죠.
여기까지 이야기하면 "뭐, 그런게 있구나" 정도 하시면 되겠습니다.

자 그럼 확장하고 조합을 해볼까요 ? (광원, 조도, 휘도를 간단히 이해 하셨다고 생각하고..)
조도라고 했는데 조도는 공간안에서 어떤것에 영향을 받아 높아지고 낮아질까요,, 거리입니다.
태양에서 100 (가정) 이라는 조도를 만들어내는데 태양에서 가까운나라는 정오라서 100 을 받는다치고 바다건너 나른나라는 태양과의 거리가 조금 멀어 아침이고 조도 100 중 50 을 받는다고 하면 이해가 쉽겠죠. (물론 구름이 없다고 하고..^^)

이제 이 태양과 가까운나라,, 정오라서 조도 100 을 그대로 받는 나라에서
어떤 사람이 사진을 찍습니다. 그것도 흑백사진을 (조도와 휘도를 말하는데는 컬러는 필요없이 빛의 양만을 이야기하므로 흑백사진으로), 흑백하진에서 검은색 피사체는 빛을 흡수해서 검은색으로 보이고 흰색은 빛을 반사해서 흰색으로 보인다는것은 아시겠죠.

이 사람이 들이댄 피사체는 정확히 반이 검은색, 나머지 반이 흰색인 종이판 하나입니다. 파인더를 보니 사각앵글에 반이 검은색 반이 흰색이 보입니다. 카메라 렌즈에 들어오는 빛의 양을 한번 생각해볼까요.
조도 100 이 들어왔는데 검은색은 빛의 대부분을 흡수하므로 조도의 50% 를 흡수해버리고 흰색은 조도의 50%를 모두 반사하겠군..결국 카메라에 들어오는 것은 조도의 50% 네,,,

라고 생각하시면 않됩니다. 검은색이 흡수한 빛의 양은 조도 100 에서 50 이아니고 조도 100 을 모두 흡수한 것이죠. (사실이렇게 100% 흡수한다는것은 좀 불가능하지만 가정입니다.) 흰색은 받은 조도 100 에대해 100 을 모두 반사하는 것이죠.
즉 조도 100 은 검은색에도 100 흰색에도 100 이죠,, 카메라 렌즈에 들어오는 빛의 양은 결국 조도의 양과 일대일 대응한 각각의 흡수체의 빛의 양입니다.

이 사진찍는 사람이 이 검은색/흰색 종이를 찍기위해 노출을 결정하려 합니다. 어떻게 하면될까 ?
부분측광을 설정하고,, 음,, 어디에 들이데고 측광해야하나, 검은색? 흰색?,, "아닌데,, 왜냐하면 카메라가 측광하는것은 내가 검은색에 들이대면 이것을 검은색으로 계산하지 않고 그레이카드의 그레이로 계산하는데,,, 찍고나면 분명히 검은색이 회색으로 나올거고,,

힌색에 들이대고 하면 흰색을 그레이로 계산하는데,, 아이참 복잡하네.. 에이,,, 그냥 멀티측광하자.. 그리고 후 보정하지뭐,,"

이 사람 찍으려다 "아차,, 이거 필카지,,, 그리고 필름도 딱 한장만 남았네,, 꼭 찍어가야 하는데,,"

그런데 이 사진을 찍는사람이 피사체에대한 조도를 정확히 알고 있다면 아주 간단해지죠.
검은색, 흰색 뭐 이런거 고민할 필요가 없는거죠...
조도 100 에 대한 조리개와 셔터값을 알고 있다면 조도를 100% 반사한 흰색이 흰색으로 들어오는 것은 당연한 것이 되니까요.
(조리개와 셔터값은 빛의양을 조절하는 것이죠, 만약 조리개와 셔터값으로 정한 빛의 양이 70 인데 들어온 빛의 양이 80 이면 오버가 되는 것이고 60 이면 언더가 되는 것이겠죠.)

"아이~참,, 노출계를 하나 장만해야하나,, 이거참 당장 찍어야 하는데,," 사진을 찍는 사람은 이제 조도를 어떻게 찾아내야 하는지 고민을 하기 시작합니다.
"카메라에는 조도를 측정하는 것이 없으니,,,, 음,, 휘도를 이용해야겠다... 카메라에도 노출계가 있지..." (카메라에서 측정하는 것은 휘도를 측정하는 것이죠.. 왜냐하면 피사체에 반사된 빛의 양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므로)

"잠깐,, 조도의 100%를 반사하는 것이 흰색이었지,, 아하,,, 끝났군,, 하하하"
이 사진 찍는 사람은 흰색에 들이대고 측광을 합니다. 그리고 나온 값이 조리개 8 에 셔터스피드 500 였습니다.
"자,, 이렇게 하면 흰색을 카메라는 그레이카드의 회색으로 계산했으니,, 음,,, 이것을 흰색으로 하려면 빛의 양을 늘려주면 회색이 흰색으로 나오겠지, 그런데,, 얼마나 늘려줘야 하나.."

여기에서 존 시스템의 응용이 나옵니다. 존 시스템의 핵심은 적절한 노출로 전체피사체에 죽은부분이 없이 표현되도록 하는 방법이라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자세한 것은 검색해보시길)
흑백사진에서 완전 검은색, 중앙 그레이, 완전 흰색 (그래서 포샵에서 노출보정할 때 스포이드 3 개가 있죠, 검정,그레이,흰색)
의 차이를 알면 조리개나 셔터스피드를 줄이거나 늘려서 그레이를 때에 따라 흰색으로 또는 검은색으로 표현할 수 있겠죠
(다시한번 상기하시길, 흑백사진에서는 빛의 양으로 발생하는 음영으로 찍는다는 것을 줄이면 검정, 늘리면 흰색)
그런데 보통 그레이에서 + 2 stop 이 흰색, - 2 stop 이 검은색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1.5 로도 찍었던 기억이있었는데,,

아무튼, 존 시스템을 다시 공부해야 겠군,, 저도 2 stop 으로 찍고 있습니다.)

"아하,, 그레이에서 + 2 stop 하면 흰색이 된다고 하면,, 조리개 8 에 셔터스피드 500 에서 조리개를 4 로 하거나 셔터를 125 로 하면 되겠군.. 이렇게 하면 조도를 측정한 것과 같네,, 우하하, 결국 조도는 조리개 4 에 셔터 500 이군"

찍으려고 했는데 배가고파서 맛있는 낙지칼국수를 먹고 왔습니다.
"어라,, 해가 지고있네, 뭐야 광원(태양)의 거리가 멀어져서 조도가 떨어졌고 이제는 태양광의 빛으로는 찍을 수 없네.. 아이참.."
옆에 가로등이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음.. 저 가로등을 광원으로 찍을까,,
"너무 어두운데,,, 어쩌지,,, 참..,, 아하,, 플래쉬가 있었지"
이 사람은 광원이 마땅치않아 플래쉬를 광원으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자,, 그럼 여기서 조도는 어떻게 찾아내야 할까요? 아니, 조도를 모른다고 생각하고 휘도로 찾아낸다고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기서부터는 아까와는 아주 다른상황이 나옵니다. 태양은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광원이죠 내가 오래동안 찍을 거니까 오늘 아침 8시부터 오늘 저녁 9 시까지 계속 조도를 100 으로 해달라고 부탁할 수 있는 광원이 아니라는 것이죠, 그러나 플래쉬는..
그렇죠.. ^^
우리맘데로 할 수 있는 광원이죠..

"플래쉬에 충전이 끝났네,, 찍어볼까,,, 흠.. 그런데 이거 플래쉬와 노출은 어떻게 되는거지.. 이거 검은색, 흰색 어디에 측광하며 존 시스템응용은 어떻게 해야하나.."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검은색/흰색 존 시스템응용은 모두 조도를 계산하기위한 방법이었죠 ?
조도를 알고 있다면 검은색/흰색, 존 시스템응용 모두 필요없는 거죠 ? (웃찾사가 생각나는군..^^)
그리고 이 조도는 플래쉬에서 나오는 빛의 양이겠죠 ?
(여기서 다시 상기할 내용은 위에서 설명한 조도라고 했는데 조도는 공간안에서 어떤것에 영향을 받아 높아지고 낮아질까요,, 거리입니다. 태양에서 가까운 나라의 정오에 조도가 100 이고 바다건너 옆나라는 아침이고 태양과의 거리가 있어서 조도가 50 이라고..)
"아하,, 플래쉬의 빛의 양 (조도) 조절은 결국 피사체와의 거리에 따라 조절하면 되겠군.. 내가 광원을 가지고 있으니 편하군.. 우하하.. 노출계도 필요 없네"

"그런데 피사체와의 거리를 어떻게 찾지 ? 줄자를 사와야 하나 ? 어두워서 AF 로 촛점도 잡히지 않아서 거리를 알 수 없는데,,"
이때 카메라가 갑자기 이야기를 합니다.
"주인님 플래쉬를 터트려서 렌즈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제가 측정해보면 모자른지 남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을 TTL 머시기라고 합니다."

"아하,, 진작에 말하쥐~~~!!"

여차저차해서 잘 찍고 집에들어갔습니다.
이 사람이 다음날 또 사진기를 들고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컬러를 찍어보리라 생각하고 나왔습니다.
이 사람, 갑자기 하늘을 쳐다보다가 "음.. 하늘은 왜 파란색이지 ?,, 우우웅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아니, 정말 왜 파란색이야

? 광원과 조도, 휘도는 다 알겠는데 색은 어떻게되는 거지 ?"

우리가 노출에대해 어느정도 이야기하면 느끼셨겠지만 노출은 다분히 흑백사진에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제가 처음 사진을 공부하기 시작하는 분들께 꼭 권유하는 것은 흑백사진으로 시작하시라는 것 입니다.
노출을 알고 느끼고 렌즈가 보는 (필름에 따라 컬러도 되고 흑백도 되지만 렌즈가 보는 것은 항상 같죠) 것을 보는 눈을 갖고 있다면 아주 좋겠죠.. 당연히 저도 아직 그렇게는 모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빛이 파장이다 입자다 하는 예기가 있죠..
우리가 색으로 이야기 한다면 파장입니다. 우리의 대표광원인 태양, 그 태양이 내뿝는 무더기 파장중에 파란파장을 흡수하지 못하고

내보내면(반사하면) 그 것은 파란색으로 보입니다. 나뭇잎이 녹색인것은 녹색파장을 흡수하지 못해서 녹색입니다.
마치 아까 설명한 조도 100 인데 검정색은 흡수하고 흰색은 반사한다는 것과 비슷하죠 ?
네 맞습니다. 마치 사람들이 자신이 가진것, 그리고 모자른 것이 있어서 모자른 것을 채우기위해 노력하면 사는것과 비슷하죠 ?
스텔스기의 도장에는 레이다의 파장을 흡수하는 도장이 되어 있는 거겠죠 ...

"아,, 색은 파장이구나,, 그럼 색온도는 ?"

파장에는 짧은 파장를 그리며 나가는 단파가 있고 긴 파장을 그리며 나가는 장파가 있죠.
단파는 에너지는 높지만 멀리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장파는 에너지는 낮지만 멀리까지 전달되죠.
자동차에 안개등이 노란색 (요즘은 밝은 놈 더달아서 그냥 쓰는 것 같지만..) 이죠.. 왜 ?
노란색이 장파이기 때문에 멀리까지 전달되므로 안개 자욱안 도록에는 딱이죠. 다른 차들에게 멀리에서도 내 차의 위치를 알려주는 역할을 할 수 있으니까요.
아,, 그럼 노란색이 에너지가 적은 장파이구나... 하시겠죠..
그럼 단파는..
영어로 마이크로 웨이브가 우리말로 전자렌지인데 여기에서 쓰이는 파장이 마이크로 웨이브,, 즉, 단파이죠..
(뭐, 비유가 적절한지 모르겠네요,,)
단파의 에너지가 높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럼 이 에너지가 높은 파장에 색은 어떤 색일까요
파란색입니다. 아니 프르딩딩한 색이죠.
단파가 FM 이면 장파는 AM 라디오 방송입니다.

자 단파가 에너지가 높다고 했는데 이해하셨죠 ?
단파에 해당하는 색이 아까 어떤것이라고 했죠 ?
네,, 파란색입니다.
이 에너지가 높은 파란색이 색온도가 높다고 하고 반대로 우리가 따뜻하다고 생각하는 노란색계열이 색온도가 낮다고 합니다.
보통의 난색/온색과는 반대죠.
그래서 해뜨기전 새벽, 그늘, 비오는날에 색온도가 높습니다. 반대로 해가 멋드러지게 지고 있는 바다의 붉은노란끼는 색온도가 낮다고 합니다.

"자, 이제 색에대해 대충 알았네,, 어차피 흑백사진에 파장으로 색을 입히는 정도니까 오늘은 쉽게 찍겠군.."
하고 이 사람은 사진을 찍기시작합니다
"와,, 오늘은 날씨가 정말 좋아 햇빛이 쨍쨍하군 조도가 높아, ^^"
이런날은 반사되는 빛의 파장도 강한 날이죠. 따라서 발색이 뛰어난 사진을 찍기 좋은 날입니다.
"그래 오늘은 원색이 아주 잘 나타나는 사진을 찍어보자, 그런데 원색발색이 좋게 찍으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
광원이 피사체로 향하는 선을 하나 그리고 피사체가 거울이라고 하면 그 빛은 당연히 앞으로 향하겠죠.
우리는 빛을 찍습니다. 피사체가 자신이 흡수하지 못하고 발산하는 빛의 파장을 최대한 많이 담으려면
어디에서 찍어야 할지 답이 나오죠 ? 그러나 단점은 사진이 평면화 되죠.
"와 저 벽돌의 질감이 상당히 독특한데 한번 찍어볼까,, 그런데 어떻게 하면 이 질감을 살릴 수 있을까요 ?"
바로 위에서 원색발색이 좋게 찍는 방식을 찍으면 질감은 찾아보기 힘들죠. 질감은 음영의 차이가 발생해서 나오고 들어간 분위기가 나야 질감이 살겠죠. 그럼,,
그렇죠,, 아까 원색발색을 위해 찍던 위치에서 약간 좌 또는 우로 움직여서 찍거나 광원이 비스듬히 드는 위치를 찾아서 찍으면 되겠죠.

이때 친구한명이 나타납니다.
"어이 여기는 왠일이냐,, 사진찍네, 나도 한번찍어바"
이런 햇볕이 쨍한날, 즉 콘트라스트가 강한 날은 인물사진 찍기 별로 좋지 않은 날이죠.
왜냐하면 모델이 태양을 눈앞에 두면 인상찡그려지고 얼굴의 굴곡이 평면화되고,, 기타등등
그리고 태양을 왼쪽에 두면 아까보다는 낳지만 코그림자가 엄청 진해서 별로..
그럼,, 그렇게 역광이죠.. 인물의 인상도 편안해지고 빛도 얼굴에 부드럽게 들어오고 그런데 역광찍기 쉽지 않죠.
렌즈에 빛먹으면 사진이 하얗게 뜬다고,,
"그럼 내가 그늘로 들어가고 모델이 역광?!--"<-->